배우 고민시, 신시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고민시의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이 결국 불발됐다.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사신들이 뽑은 전세계 위령호텔 중 고객만족도 1위를 수십년간 놓치지 않은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장르.
당초 이도현, 고민시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이도현, 신시아가 최종 캐스팅됐다.
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XX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는 “고 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라며 “주변 일진 무리와 외부 무리까지 동원해 학교폭력을 일삼았으며, 반 친구들의 물건과 금전을 습관적으로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고 씨의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고민시라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고민시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학교폭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린다”라며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민시가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서 하차하자 궁금증이 모아졌다. 소속사 측은 “학교폭력 이슈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는 것보다 이번 이슈를 우선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제작진과 원만한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의 위령(慰靈) 세계관을 잇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2025년 하반기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