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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부모님이 결혼 반대

ㅎㅎ |2025.06.30 15:55
조회 51,279 |추천 4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남친은 30대 중반으로 교제한지는 1년 좀 안되었습니다.
남친은 지방 대기업에 다니고 저는 지방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남친은 서성한 중 1군데 나왔고 저는 지방 4년제 대학 나왔고 모은돈은 남친 한 1억3-4천정도 저는 7-8천 정도 있고 서로 공유한 상태입니다.

연애기간은 아직 1년좀 안되지만 여자로써 결혼적령기이도하고 지금 서로 좋고, 잘 맞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나 남친이나 결혼할거면 연애 너무오래하지말고 내년쯤에 결혼하고싶다 라는 같은 의견을 갖고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남친네 어머님이 결혼을 반대하고있는 상황이라서 여러분들께 공유하고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를 남친 입으로 정확하게 들은건아니고 제가 남친 폰을 보다가 우연히 사촌형과 나눈 대화를 보게되었습니다.

남친 어머님 반대 이유는 추려보자면
1. 아들은 대기업다니는데 저는 중소기업이라 무시
(전문직이나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직업 원하는듯)
2. 저희 집안 (부모님 직업-아버지 일반회사 어머니 전업주부) 무시
이 두가지가 큰 것 같아요


뭐 사촌형한테 얘기해준 톡 내용 보니까 어머님이 남친한테 얼굴뜯어먹고살거냐 제 집안이나 직업이 급떨어진다. 니가 다른 결혼한 사촌들에 비해 제일 빠진다, 부끄러워서 어디 말도못한다 뭐 이런얘기들을 하셨더라구요. 이모들 자식들은 뭐 결혼을 누구랑했다더라 이러면서 비교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사람 인성이나 됨됨이를 보기보다 보여지는 것, 대외적인 것들을 많이 신경쓰시는 분 같더라구요.

남친 본가는 서울인데 뭐 어머님이 울면서 본인이 결혼 잘못해서 평생 고생했다고, 제 남친한테 서울로 올라와서 부잣집 여자 만나서 집안을 일으키라는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남친이 부모님보고 본인있는 지방으로 내려오라고 했더니 뭐 달달이 3-400대줄거냐는둥 뭐 남의집은 여자가 집을 해왔다더라 이런얘기도 하고 무튼 좀 자기 객관화가 안된 어머니 같아요.

근데 제가 볼때는 저희집이 뭐 부모님 노후가 아예안된 것도아니고 지방이라도 부모님 사시는 집 자가이고, 아버지 아직 경제활동 하시고 저도 중소기업이라도 어쨌든 혼자 살정도는 하고있고,
그에 반해 남친네 본가는 서울에 월세 빌라라고 하더라구요. 거기도 아버지 개인택시도아니고 회사택시하시고 어머니 전업주부고, 뭐 특별하게 잘난 집안도 아닌데 남의집이랑 비교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남친 대기업다니는거 하나 믿고 저렇게 말 하시는 것 같은데 어제 그 톡 보고 저는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물론 남친이 저보다 스펙좋고 연봉쎈거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희집안이 무시당할정도로 그쪽집안이 엄청난 부자도 아니고 재산이 훨씬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어머니는 학벌에 직업을 엄청 따지시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버틸 수 있는건 남친은 뭐 신경안쓴다 자기네 집이 무재산이라 괜찮은사람있으면 찬성해줄줄 알았는데 부모님이 이렇게 집안 따질지 몰랐다. 자기는 자기행복이 최우선가치이다 이런식으로 사촌형한테 말은 했던데..

어떻게 남친과 풀어가야할까요. 솔직하게 톡 봤다고 말하고 얘기를 나누는게 좋을까요 남친은 좋은데 상대 어머님때문에 걱정이네요. 남친은 본인이 확고하게 밀고갈 생각인 것 같기는한데 그렇게 결혼해도 과연 행복할지 고민이 많이 돼서.. 차라리 일찍 끝내는게 나을지 하 정말도와주세요..
추천수40
반대수178
베플남자ㅇㅁㅇ|2025.06.30 17:51
빌라 월세 사는 시부모 나중에 쓰니네가 책임져야 하는데 감당 돼요? 조건 좋은 여자는 쳐다도 안볼 집구석인데, 빨리 끝내고 쓰니 인생 사세요.
베플ㅇㅇ|2025.06.30 17:01
그부모들 웃기네 본인들은 못일으킨집안을 시집올 여자가 일으키길 바라는게 남의도 거저먹으려는 진짜거지근성이잖아 아니 요즘 돈있는여자가 미쳤다고 못사는집에 시집을가나
베플ㅇㅇ|2025.06.30 16:06
어떤 미친 부잣집 여자가 서울 빌라 월세 살고╋아버지 택시기사에 어머니 전업주부인 그런집에 시집 갈까요?ㅋㅋ남자 엄마가 부잣집 여자랑 결혼해서 집안을 일으키길 바란다니ㅋㅋ왜 30대 중반에 지방근무라도 대기업 다니는데 장가 못 갔는지 답이 나오는데...쓰니는 왜 이걸 고민해요? 남자가 저런 부모 손절도 못 치고 사촌형한테 상담?한거 보니 남자는 절대 자기 부모 못 이겨요!!! 쓰니님아 정신 차리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른 좋은분 만나요. 상대 부모가 평범은 해야죠! 엄마라는 사람이 대단하신분이네요~~
베플oo|2025.06.30 17:16
결혼해보니 시댁 정말 중요해요. 남편만 보고 결혼하기에는 쉽지 않아요. 양팔 벌려 반기던 며느리도 막상 결혼하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애초에 반대하는 결혼은 더 어려울 듯 해요. 쓰니님도 귀한 딸인데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하나요. 제가 쓰님 부모님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베플oo|2025.07.01 09:26
솔직히 스펙만 놓고 봤을 때, 열심히 뒷바라지 해서 서성한 씩이나 보내고 대기업 다니는 아들이 뭐하나 괜찮아 보이는 구석이 없는 사람 데려오면 싫긴 하겠지. 부모는 서울사는데 아들 직장도 지방에 처가도 그 지방이면... 앞으로 영영 멀어질 것 같고. 솔직히 어느 부모도 환영할 상황이 아님. 하지만 그 시부모님 조금 더 유난인 것 같음. 아들이 너무 특별해서 마이 온리 원인 상황임. 아들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여자 가져다 붙여도 저럴 각임. 베플 말대로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라 시댁이 정말 중요함. 서로에게 정말 잘하겠다는 마음이 있어도 가끔 빈정상하는데, 이미 님이 몰라도 될 것을 다 알아버려서 그렇게가 안되는 상황 아님? 결혼하면 남편이랑만 오순도순이 안됨. 우리 엄마랑 내가 결혼한다고 남되는거 아니듯 서로의 가족들 다 끌어다가 새가족이 되는건데, 저 아줌마랑 가족 될 자신 있음? 그냥 때려치는게 맞다고 봄. 상대 입장에서도 가뜩이나 맘에 안드는 여자가 내 욕을 커뮤에 써놓은 상황아님? 그냥 시작을 안하는게 시간 절약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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