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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가난한데 자격지심 안 생기는 법 있나요

ㅇㅇ |2025.07.11 03:37
조회 12,502 |추천 16
그냥 태어날 때부터 가난했어요 아버지 사업 망해서 관계 단절 처리하고 엄마 오빠 저 이렇게 낡은 빌라 투룸에서 살고 있어요 학생 때부터 친구들 집에 데려온 적 없고 그냥 집 앞으로도 누가 오는 거 싫었어요
항상 마음 속으로는 가난 콤플렉스 가지고 살았지만 겉으론 티 안 냈고 구김없어 보이게 잘 지냈던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사랑받고 자란 것 같다는 소리도 듣곤 하거든요
그러다가 지금 이십대 중반이 되고 연애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 집이 잘살아요 음 누가 봐도 유복한 집이구나 하는.. 재산도 꽤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집안 얘기 나올 때마다 의기소침해지고 속으로 열등감 느끼는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이러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노력했는데.. 제 부모님도 나중에 상대 집안이 저희 집안을 반대하면서 제가 받을 상처가 걱정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또 무너졌어요 어떻게 하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추천수16
반대수13
베플ㅇㅇ|2025.07.12 18:37
진짜 거지들 양심없다고 느낌 ㅋㅋ 같은 거지는 만나고 싶지않으면서 부자/평범한사람이 본인을 그렇게 보는건 또 싫대 ;; ㅋㅋ 집안을 일으켜세울정도로 최소 월 천만원 수중에 들어오는거 아니면 연애도 결혼이고 사치라고생각함.... 난 여자니깨 남자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싶은거라면 시댁하녀노릇 충실히하면 될듯.. 비꼬는게 아니라 돈줄줄새는 바가지받아주는거면 그정도는 해야 사람도리일듯 ㅇㅇ...
베플ㅇㅇ|2025.07.12 21:03
위축되지 말고 그냥 인정해버리세요. 그리고 가난하다고 오픈도 해버리세요. 남자가 안 되겠다 하는 것도 이해해주시고요. 너무 상처받지 않도록 기도도 하고 운동도 하며 지내세요. 제일 중요한 건 가난하든 부자든 자신을 잘 지키고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숙시키는 것 같아요. 가난해서 타락하고 부자라서 타락하고... 다른 환경인데 자기 마음 못 지키면 비슷한 짓을 해요. 자기 자신 잘 지키고 건전하고 건강하게 살고 그걸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면 좋겠어요. 쓰니보다 형편이 더 안 되면, 개인이나 가족이나 더 나쁘면 아예 연애할 생각도 안 할 텐데 그래도 쓰니는 정상적인 삶의 사이클에 들어갈 수 있으니 그나마 나은 거고 잘 지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굳게 가지길...
베플ㅇㅇ|2025.07.12 18:28
애초에 분수에 맞는사람을 만나면 속으로 후달린다고 느낄 일이 없음..! 그냥 가난한거로 무시당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만나던지, 열등감 느끼거나 무시당할까봐 겁나면 가난한 남자 만나야죠
베플ㅇㅇ|2025.07.12 16:41
없음. 공부 열심히 하고 일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자존감을 쌓아가며 아닌척 하고 살아야지. 내가 어쩔 수 없는 건 그냥 받아들이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평생 쭈구리처럼 살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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