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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들고갔던 모니터 가져가다 쪼잔하단 소리 들었어요

ㅇㅇ |2025.07.18 17:51
조회 943 |추천 6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가 2개가 있는데 서브용 모니터가 너무 노래서(조금 노란게 아니라 오줌색보다 더 누런색) 다른 모니터로 바꿀 수 있냐하니 서브용 모니터는 다 그렇다하길래 저희 집에 남아도는 모니터 하나를 들고와서 사용했습니다물론 대리님, 부장님께 다 확인 받아서 가져와서 사용했어요
그렇게 사용한지 1년 곧 퇴사해서 모니터를 떼는데, 왜 가져가냐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원래 저희 집에 있던 걸 가져온거라 가져간다하니 이미 여기서 1년이나 썼는데 꼭 가져가야겠냐하더라고요? 근데 뭐 할 말도 없어서 그냥 "ㅎㅎ 네" 하고 마저 뗐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땡땡씨가 몰랐는데 엄청 검소하네", "짜다? 쪼잔?" " 아 쪼잔이네요~" 이러고 막 저들끼리 웃고 떠드는거예요
근데 뭐 마지막날이라 좋게 가려는 마음도 있었고, 1대 다수여서 그냥 웃어 넘겼는데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이게 쪼잔하단 말까지 들을 일인가 싶더라고요
9만원 모니터라지만... 그래도 제 물건인데...

괜히 마음상해서 다음사람 쓰시라고 두고 가려했던 미니서랍장, 발받침대 등 바리바리 다 싸서 가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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