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공허함 다들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나요?
oo
|2025.07.21 16:32
조회 13,414 |추천 19
곧 40대 중반이 되는 남자입니다.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 있고 지금직장에 10년 정도 몸담고 있는데... 갈수록 젊은 사람들은 퇴사하고 연령 층도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업무에 대한 열정은 찾아볼 수 없고... 거기다 오너 역시 수익을 좀 내는 부서 말고는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 입니다. 지금 받는 연봉?? 월급..... 뭐 처음 입사 했을 때보다 안 오른 건 아닌데... 상승 폭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회사를 다니고 있고 또 여기서 받는 월급으로 적금넣고 집 대출이자에 원금 갚고 또 3인가족 생활비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헌데... 입사했을때 10년 전하고 비교해 봤을 때 역량이 늘었다 거나 이 회사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거나 하는 생각도 없고 뭐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그런지 갈수록 이곳은 희망이 없는 곳이다 라는 생각만듭니다. 지금이야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앞으로 아이가 자랄 수록 돈 필요한 일도 많을 것이고 또 그때쯤 이면 와이프도 일을 그만둘 수도 있고..그리고 문뜩 이곳의 편한 생활에 길들여져 하루하루를 넘어 한해한해 루틴한 일상이 반복되어 스스로 나태해 지고.... 그러다보니 탈출하고 싶어도 탈출할 수 없는 그런 수용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들 비전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다 희망이 있고 없고는 네가 마음먹기 달렸다라고 말하는데... 몇달 전 친척 중 한분이 3.5t지입차 해볼 생각없냐고 권유가 들어왔는데.. 본인이 자리를 잘 닦아놔서 수익이 평균 매달 500 이상은 될 거라고 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받는 월급과 비교했을 때 크게 많은 건 아니지만 내가 하는 만큼 더 벌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헌데... 차도 너무 낡았고 또 쉬는 날 없이 날 밤새워 일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잘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 처럼 40대 중반 남성분들 다들 향후 노후 대비나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베플oo|2025.07.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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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젤마지막에 선택하는겁니다 돈많이 버는덴 이유가 잇어요
- 베플ㅇㅇ|2025.07.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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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입입니다. 내일당장 일안주면 굶어야하는 자영업자고 그 하루하루 불안한 직업을 20년간 유지하고 있어요. 안정된 직장다니던 사람도 내나이에 잘리는 사람 대부분이고 저도 하루하루 불안할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냥 일이 없어지면 그때 생각하자고 생각합니다. 불안해한다고 뭐가 바뀌지 않고 정식적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고요. 그런생각을 먹지않고 지금까지 왔으면 정신병에 걸렸을 겁니다. 일이 안정됐으면 그냥 미래일은 그때 생각하세요. 지금있는 와이프 아이들과 오늘하루 어떻게 행복하고 즐겁게 살까 생각하세요. 삶이란게 큰게 없습니다. 불안이란 감정은 사람을 키우는 힘이 될때도 있고 때론 사람을 못살게 만드는 감정일때가 있어요. 불안해야 성실해지고 사람이 움직여지니까요. 불안에 너무 메몰되어 살지는 마세요.
- 베플ㅇㅇ|2025.07.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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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회사에서 님이 나가기 싫어도 나가라고 할겁니다. 그때까지 최대한 버티세요. 40대 증반이면 이제 동등한 조건으로 다른 회사에 가기 불가능한 나이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트럭기사는 회사에서 쫓겨나고 시작해도 됩니다. 100세 시대입니다. 4대 보험 챙겨주는 회사에서 최대한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