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결혼한지 일년 조금 지났구요..
남편은 집에선 무척 자상합니다..얘기하면 들어주려고하고..화내면 다받아주고
큰소리한번 먼저 내본적 없고..싫다는거 시키지 않고..짜증을 내도 묵묵하게
받아주고 풀어주려고 애쓰고....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부분 컴퓨터 하느라
보내지만 그건 제가 다 이해해줍니다..집에서도 즐기는것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문제는 밖에서의 행동입니다..
남편은 밖에서 사람들이 있을때면 제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조차 안씁니다..
여자들이 있을땐 그게 더 심하구요..거의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해야하나...
그리곤 가끔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사이에는 또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다시 사람들이 있으면 말한마디 눈길한번 제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이문제로 크게 한번 싸웠네요..자긴 모른답니다..제가 안보여서가 아니라
신경쓰지 않아서가 아니라 남들앞에서 절 챙겨줘야하는법을 모르겠답니다..
절대 의도적인건 아니랍니다..사람들앞에서 무관심 했다는건 자기도 인정하지만
절대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라 합니다..근데 제가 느낄때엔 그게 아니거든요..
정말 서운하고 사람들앞에서 자존심상할 정도로 절 없는사람 취급하는걸 몇번 느꼈거든요...집에서 둘이있을때완 360도 다릅니다..
밖에 나가면 제가 보이질 않는걸까요..저랑 밖에 함께 나가는게 싫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