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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화해를 해야할까요?

ㅇㅇ |2025.08.21 15:14
조회 888 |추천 0

안녕하세요. 7세 딸 하나를 둔 워킹맘입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5월에 시어머니와의 다툼으로 현재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원인은 이혼한 시동생이 지방에서 방을 얻다가 그 방을 빼고 짐을 저희 집으로 놓으면서 시작되었어요. 사전에 남편은 방을 빼러 도와준다고만 했지 짐을 저한테 가져온다는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고요. 그로 인해 불만이 저의 불만이 커지고 그게 어떻게 시어머니 귀에 들어갔나 봐요.

그걸 알게 된 계기는 남편의 핸드폰으로 뭘 찾아달라고 해서 핸드폰을 보는데 왜 요새 통화내역 요약을 해서 뜨잖아요그걸 보니 며느리에 대한 불만과 서운함이라는 문구가 뜨더라고요.

대충 훑어보니 제가 짐을 가져왔는데 싫어하는 티를 냈다 그날 시동생 애들을 데러올려고 했는데 제가 싫은 티를 내서 못 데려오게 했다 하시고 (전날 시동생 네 아이들은 데려오지 말라고 제가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이 약속을 어김) 그로 인해 본인 서운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제가 몇일있다가 전화를 드렸더니 뻔뻔하게 전화를 했다면서 저를 흉보셨더라고요.

참다 참다 저도 남편에게 내가 뭘 잘못했냐 그 전날부터 음식이니 청소하느냐 진이 빠졌는데 왜 약속을 어기느냐 그래놓고 내 흉은 왜 보느냐 막 싸웠어요. 엄청 크게 남편이 하는 소리가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했다고 개ㅅㄹ를 시전하길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 제가 뭘 잘못했냐고 전화를 하면 따지고 하면서 다시는 보지 말자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고는 한참을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싸울 때쯤 어머니께서 식당 오픈을 하셨는데 바지사장을 하시고 오픈하셨는데요. 잘 안되셨나 봐 오픈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가게를 넘기셨다고 사촌 동서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눈 수술 백내장? 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침 엊그제 시어머니께 전화가 왔는데 제가 받지를 않았어요. 그 이야기를 남편에게 하니 왜 받지 않았냐며 서운해 하더라고요.

사촌 동서에게 듣기로는 시어머니가 몸이 불편하다고 눈도 그렇고 많이 우울해하신다고 그러는데 이 상황에 제가 화해를 해야 하는 게 맞는 건지 며칠째 맘도 불편하고 남편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제 마음을 누구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씁쓸하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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