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지쳤어요
사는게 지치네요
그동안 살아오며 악착같이 버텼는데
뭔가 이룬건 없는것 같고
무기력해요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주말에 쉰다니까 부럽대요
나도 그들이 부러워요
일하는거 힘들고 괴롭고 무섭고
도망가고 싶어요
해야하는 일은 많은데
하고싶진 않아요
무언가를 해야하고 쫒기는 삶
그만 하고 싶어요.
이제 좀있으면 모든일들 그만두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데
무서워요 의욕도 안나고
일단은 1년간 버텨야 하는데
몸이 부서지는 기분이에요
그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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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엊그제부터 운동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회사에 커리어에 공부에
솔직히 시간이 항상 쪼개서 바빠서
체력이 안따라줘서
내가 버티질 못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스케쥴은 항상 바쁘고 힘들고
집에선 누워만 있는게 쉬는거라 생각했는데
살은 2년전에 비해 15키로가 쪘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이랑 식단 들어갔어요
운동 하니 머리도 좀 가벼워지고
생각도 정리가 되는듯 하네요
번아웃인거 맞아요 근데
1년뒤까지 계약기간이라 그때까진 채워야해요
후에 또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누구는 일을 안해서 스트레스지만
누구는 일을 해야만 돈을 벌어서 그것도 스트레스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도 할수밖에 없는 인생도 있잖아요
다 내려놓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