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반딧불’로 화제를 모은 가수 황가람이 최근 빚을 거의 다 청산했다고 털어놨다.
29일 김범수의 온라인 채널 ‘김범수의 듣고 싶다’에선 ‘김범수 가창력 점수는요? 김범수 역대 보컬 분석하는 황가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힐링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반딧불’을 부른 황가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범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무명시절을 돌아보며 ‘나는 반딧불’로 잘되기 전까지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맨 처음에 올라와서 노숙을 했던 거는 너무 극초반이고 최근까지 엄청난 고생을 하다가 계속 서울역에 있다가 나온 줄 아시는 분들도 꽤 많다. 그건 아니지만 사실 반딧불로 잘 되기 직전까지 물류센터 알바, 반찬가게 알바 등을 했다. ‘나는 반딧불’ 순위가 올라가고 있을 때 반찬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반찬가게가 친이모 집이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무나 배추를 씻고 자르고 하는 일을 했다. 그러면서 계속 실시간으로 순위가 올라가는 게 보였고 이모가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옆에서 너무 감동했다. 그렇게 진짜 ‘반딧불’ 직전까지 월세가 6개월 이상 밀리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사실 진짜 이런 모습도 지금까지 음악을 하는 모든 뮤지션들의 비슷한 모습”이라며 “그리고 그 노숙을 할 때 알게 된 뮤지션 형이 있는데 제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 편곡도 그 형이 해줬다. 아직도 그 집에서 저를 재워주고 밥을 사주고 병원도 데려가주던 그 형이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있고 그때 사귀었던 모든 뮤지션들이 다 같이 지금 동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가람은 “최근에 꽤 많은 빚을 거의 다 갚았다. 큰 한 장에 가까운 빚을 청산했다”라며 “빚 갚으니까 너무 좋더라. 제가 버는 것도 행복하지만 저를 믿고 그 시간 동안 (돈을)빌려준 사람들에게 갚은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가람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는 신곡 ‘아문다’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고 김범수는 “이 노래도 굉장히 힘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 '김범수의 듣고 싶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