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상견례 장소로 ㅇ설ㅎ를 제일 많이 추천하길래 동생 상견례라 예약했습니다.
양가 가족들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불쾌하고 상견례 망친 것 같아 예약하신분들 도움 되시라고 글 남겨요.
•고기구워주신분이 고기굽다가 맥주잔2개를 주시면서 깨져서 사방팔방 파편이 튀고 심지어 화로 옆에서 깨고 남동생 앞접시까지 튐
보통 유리잔을깨면 죄송하다 괜찮으시냐 물어봐야하는데 직원들끼리만 서로 괜찮냐고만 물어봄
고기에도 유리조각이 튄거같으니 바꿔달라하니까 ‘고기에안들어갔어요 안들어갔어‘ 라고 하시길래 신랑이 저희가 먹어도되는데 혹시 먹다 잘못되면 어떻하실거냐니까 바꿔줄게요 하면서 고기그릇에 고기를 던져서 가지고 나가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동생이 카운터가서 서버분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보통 바꿔달라고 하면 이유를 여쭤보지않나요?
그냥 알겠다고 하고 바로 바꿔주더군요
물론 실수로 맥주잔이야 깰순 있지만 좋은 날 유리가 깨지냐며 어른들도 기분이 안좋으셨습니다.
•반찬 세팅하는데 그릇끼리 부딪혀서 그릇을 밀고 소리도 엄청나게 툭툭 던지면서 놓았습니다
•직원분들 메뉴 숙지가 안되어 있구요 저희가 상견례 코스로 예약을 했는데 그 코스는 밥이안나온데서 고기구워져서 시키려니까 다른 직원분은 이 코스에는 인당 밥이랑 찌개가 하나씩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말씀안해주셨음 중복으로 또 시킬 뻔 했습니다.
•신랑아버님이 생신이셔서 밥먹다 중간에 케이크를 불었는데 초끄자마자 득달같이오셔서 식사 다 하셨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직 다 안했다니까 후식 드리려구요 하길래
후식은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10분뒤 후식 수정과가 나오더라구요 왜 이렇게 빨리 주냐고 아까 천천히 달라하지 않았냐 라니까
고기나올때는 밥 빨리 달라면서요 이러더라구요 ? 손님의견을 안들으실거면 애초에 왜 물어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 수정과를 주실때 공간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한텐 손으로 받아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후식 주고 몇분 안되어 오시더니 식사 다 하셨으면 뚝배기 그릇 가져가도되냐고 물어보시길래 네 가져가셔도되요 라고하니 이유는 말 안하시고 무전기로 여기 뚝배기 있다고 말씀하시고 주방에서 일하시는분 까지 오셔서 뚝배기가 모자르다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이러면서 9명 중 7개를 가져 가셨습니다.
저희가 가족끼리 가볍게 식사하러 온것도 아니고 상견례라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원태도와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무례하고 불친절했구요 심지어 상견례코스로 예약해서 모르시는것도 아니고 너무 엉성하시고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며 돈을 쓰고도 왜 이렇게 불쾌하고 속상해서 다른 분들도 참고 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지금 글 쓴 에피소드 들이 1시간안에 다 일어난 일들이고 자잘한 것들이 더 있지만 큼직한것들만 써 놓은것입니다.
엄마 아빠 생신 때도 여기서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앞으로는 다신 방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중요한 가족 모임으로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