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괴롭힘 당한건 군대갔다 오니깐 그냥 그러려니하고 다 잊었는데 회사에서 모욕을 당한건 5년째 계속 악몽을 꾸고 있네요...
정말 잊어야지 해도 잘때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이 계속 잘때 꿈속에서 맴돕니다. 한 일주일에 두번정도 꾸는것 같애요 ㅎ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일단 중소기업이었고요~ 한 15년 다녔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당연히 위로 올라가고 관리자까지 될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 자리였습니다. 오히려 거꾸로 신입에게 관리자를 임명하더라고요 ㅋ 솔직히 대표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사람 만날때 항상 이미지를 너무 따지는게 좀 병적이에요. 솔직히 중소기업이니 직원 20 명정도에 진입장벽은 아주 낮습니다. ㅎ 특별한 기술도 필요없고요. 그냥 관리자 임명하는건 오너가 맘에 들어하는사람을 임명하는 시스템입니다 ㅋㅋㅋ 신입 관리자에게 명령받는게 하도 화가나고 치욕스러웠지만 참고 10년을 다녔네요 ㅎ
나이 40이 되어서야 더이상은 지치고 참을만큼 참았었네요... 기운이 다 빠진상태였고 모든걸 포기하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진짜 기술과 학문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전문자격증이나 기술을 익히고 지금은 기술직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머 내가 지금 잘살고있다느니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고요.
그리고나서 지금 5년째 계속 악몽을 꾸는데 도저히 잊을수가 없더라고요. 학창시절때 괴롭힘 당한건 그냥 아무것도 아닌듯이 이젠 기억조차도 안나는데 회사에서 치욕적인 일들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여러분도 신입이 관리자로 들어온 경우 많이 보셨나요?
단! 아무런 스펙도 없고 그 자리를 선임할수 있는 시스템도 아닙니다! 그저 그냥 대표가 이미지만 보고 관리자자리를 자기 마음대로 임명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회사가 존재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