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무리가 파토나기 직전임…

ㅇㅇ |2025.09.21 20:36
조회 234 |추천 0
글이 좀 길어서 음슴체로 가겠음.

A(여자)
B(여자)
C(남자)(군필)
D(남자)(사회복무요원)
E(여자)
F(남자)(군대감)
G(남자)(군필)

초딩 때부터 친하던 무리인데 갈등이 생겨서…

일단 A는 다문화 가정임. 어머니가 중국분이신데 외할머니랑 둘이 살다가 어쩌다 중국 유학 온 아버지랑 만나서 결혼 햇는데 외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셨어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중국에서 살다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가 아버지 따라 한국으로 오셔서 귀화하신 케이스임.
(근데 어머니가 본인이나 딸이 한국말 어눌하고 그러면 딸이 놀림 받는다고 결혼하고 임신하자마자 한국에 가서 살 것을 대비해서 한국말을 엄청 공부하셔서 A가 초3까지 중국에서 살았는데도 한국말을 그냥 한국인 수준으로 잘했고 어머니도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처음엔 다문화라길래 아버지가 중국인인줄 알았음 ㅋㅋ)

쨋든 우리 학겨 자체가 규모가 크지 않았고 다문화가 그 당시엔 흔치도 않았어서 애들이 A를 엄청 신기해했는데 A도 자기 신기해하는 거 이해해주고 오히랴 애들이 물어보는 거 다 답해주고 어머니도 우리가 놀러가면 맛있는 거 해주시고 여자애들한테는 머리핀 같은 거 만들어주시고 자수로 뭐 만들어주시고
아버지도 성격 화끈하고 좋으셔서 집 자주 놀러갔고 아버지가 애들 태워서 어릴 때 물놀이도 데려가주심. A도 그냥 100% 한국인 수준으로 지금 20대 초반인데 나 포함 저 위에 쓰여있는 애들이 딱 A랑 같이 성인인 지금까지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었음….
실업계 간 B,F 빼고는 다들 고등학교도 근처로 나왔고 대학 땜에 뿔뿔이 흩어진 지금도 얘네랑 분기 별로 한번씩 만남.

근데 문제는 B임… B가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A를 맥이는 듯한 말과 행동을 계속 하는 느낌이 들었음.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엇는대 워낙 오랜 무리이다 보니 수면 위로 꺼내지 않으려규 나랑 E,F,G 정도만 알고있었음.

A가 좀 얼굴도 좀 작고 누가봐도 이쁜 편임. 고딩 때부터 학년에서 A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좀많았을 정도…

근데 B가 우리 다 고등학생 되고 나서부터 A가 뭘 입든 좀 옷 입는 거 간섭하고 화장 간섭하고 사진 찍는 것도 간섭하고 구랬음. 처음엔 우리 수학여행 갔을 때 A가 사진 찍거나 그런 거 인스타에 올리면 패션 살짝 간섭하는 정도다가 나중가서는 A,B, E랑 나 넷이 같이 카페 갔는데 A 파우치 한번 보자고 하면서 막 화장품 다 쏟아서 하나하나 비웃고 간섭하고 그래서 E랑 내가 좀 말렸음…
근데 A는 걍 B 얘가 평소에 헤메코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뷰티전공 애라 그런가보다 이런식으로 생각했대. 근데 점점 좀 진짜 비웃는 듯한? 느낌으로 변질되는 거 같을걸 나랑 E는 좀 느꼈어…근데 A는 계속 B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러다가 개강전에 B가 일하는 미용실에 A랑 나랑 E가 놀러갔을 때
B 인스스에서 몇번 봤던 동료(?)들이 우리 보고 살짝 수군대는게 느껴져서 아 우리가 B 친구여서 그런가 싶었거든.
근데 우리 다 머리하고 나가는데 그 여자 동료 중 하나가 A한테 다가와서 예쁘신데 인스타 맞팔 하자고 해서 A랑 맞팔을 함.

근데 동료가 나중에 디엠으로 와 인기 많으시네여(A가 인스타 팔로워수가 많지도 않거든? 한 500정도..?? 대학생이라 걍 여기저기 맞팔 하면서 얻은 거…)이러면서 너스레를 자꾸 떨어서 좀 부담스러웠다고 함.


그러고 일이 터진게 근래에 A,B,D,E 가 점심 약속으로 다섯이서 시내에 있다가 마라탕 냄새가 좀 슥 났는데 B가 A한테 뭐야 A 너 우리 빼고 밥 먹고 왔어? 이러면서 살짝 꼽 주는 말투로 그랬대. 그러니까 A가 뭔 밥을 먹고 와?? 했는데 B가 진짜 대놓고 아 어머니가 해주신거랑 냄새가 똑같길래 이랬는데 E가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자 B가 아 그냥 냄새가 똑겉아서 이러길래 A가 기분이 확 상해서 너 그거 지금 장난으로 한거냐 기분이 불쾌하다 막 이러고 E도 좀 불의 보면 못 참는 성격이고 B가 A한테 근래에 좀 지랄도가 심해진다고 생각했어서 B한테 맞서는데 D는 또 거기서 혼자 남자고 ( 또 D가 B를 좀 좋아하는 그게 있었어서) 하니까 에이 B가 그냥 웃기려고 했겠지 이러니까 E가 화가 너무 나서 그냥 그 자리에서 A 데리고 그냥 자기 자취방으로 와서 A를 좀 달래는데 A가 막 울면서 그 미용실에서 맞팔한 그 사람이 자기한테 꼽주면서 폭로(?)한 디엠 내용을 캡쳐한 걸 다 E한테 보여줬는데 내용이 A한테

B가 C 좋아하는 거 알면서 왜 C를 본인(A)도 좋아하고 있냐 원래 본인은 C 안좋아했던 거 아니냐(C가 진짜 옛날부터 A를 좋아했는데 A가 원래는 그냥 친구로만 보다가 어느순간 마음이 생겨서 근래 썸을 좀 타고 있었고 얘네가 티를 많이 내진 않았지만 각자에게 들은 게 있어서 여자 멤버인 나, E 정도는 알고있었는데 우리도 B가 C를 좋아하는 지는 몰랐고 다 같은 친구라서 일부러 모른 척 술 마실 땨 둘이 붙여두고 그랬음)
그러면서 아니 짱깨면 얼굴 믿고 순수 한국인 피 망치지 말고 적당히 하다가 본인 나라가서 중국 남자 만나라 막 이런식으로 공격적으로 디엠을 보내놨는데
E가 왜 진작 말 안했냐고 A한테 그러니까 그냥 B가 직접적으로 자기한테 이야기한 게 아니고 일단 그냥 오랫동안 다같이 친하기도 하고 B가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니겠지 싶어서 그냥 참았다고 함… 근데 오늘 B가 자기 엄마까지 욕보이니까 자기도 원래 참는 성격인데 괜히 발끈하게 돼서 미안하다고 막 울고…

E가 개빡쳐서 바로 나한테 전화해서 정황 다 말하고 나도 E 집으로 달려갓는데 나 오자마자 A 달래주라고 한 뒤에 바로 B한테 전화해서 진짜 이제 무리에서 자기 볼 생각 하지도 말고 무리에 나오지도 말라고 겁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끊고 바로 C랑 G도 집으로 불러서 이야기 했는데 C,G 는 당연히 B 욕 겁나 하고 손절한다만다 이러고….

문제는 D가 G한테 연락해셔 그냥 E가 B한테 화낸 거 사과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군대에 있는 F도 그냥 적당히 하고 그냥 풀면 안되겠냐, 별것도 아닌걸로 무리가 빠개지는 거 싫다, 막말로 B가 A한테 직접적으로 디엠한 것도 아니고 B 동료가 욕한건데 굳이 B까지 손절하고 그럴 필요가 있냐 이러길래 C,G도 화 엄청 내고 D,F랑 싸우고 그와중에 B가 나한테 연락와서 A, E랑 계속 친하게 지낼거면 나랑도 손절할거다 막 이러고…

하 나도 화가 너무 나긴 하는데 초딩 때부터 친하던 무리가 이렇게 갈라지니 너무 머리아프고…
A는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고… E는 B한테 확실하게 너무 실망해서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다고 그러고…
D,F는 모르겠음… 걔네는 그냥 B랑도 잘 지내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나도 C,E,G랑만 지내고 D,F랑도 손절해야 편하려나… 그래도 초등학생 때부터 친한 무리 친구들이라 좀 씁쓸함…


님들이 보기에 D,F도 잘못인 거 같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려나…난 일단 B는 정떨어진 게 맞는데 D,F까지 손절하는 게 맞나 싶어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