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 경력단절이라는 말이 너무 싫음

ㅇㅇ |2025.09.23 15:01
조회 9,192 |추천 17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둔 여성 모두를
경단녀라고 하는데

사실 거의 대부분의 경단녀들은
경력이라고 할만한 커리어를 갖고 있지 않음

대기업, 공무원, 교사, 간호사, 전문직, 은행권
사람들은 임신 출산 육아 하고 잘만 복귀함
복귀 안하는 사람들은
집에 돈이 많거나 일을 하기 싫어서 그만두는거지
타의적으로 그만두게 하려면 리스크가 너무 커서
요즘엔 거의 찾기 힘듬


반면
중소기업, 미용실, 어린이집, 간조사, 네일샵,
이런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애초에 경력이라고 부를만한 건덕지도 없고
임출육을 안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차면
원래 직장에서 버티기 힘든 사람들이였는데

커리어가 끊긴 이유를 임신출산육아로 돌리고
사회탓 회사탓 남편탓 아이탓으로 돌리게 만드는게
경단녀라는 프레임 같음

사실 진짜 근본적인 이유는 본인이 능력이 없어서
임출육을 하고나면 돌아갈 자리가 없는 커리어를 쌓아왔던건데
추천수17
반대수112
베플ㅇㅇ|2025.09.23 17:15
난 이 말에 동의 못 하겠음. 우리 할아버지 친구의 며느리가 의사 출신임. 그 분은 할아버지 만나서 술마시고 떠들다가 자기가 불리해지면 꼭 자기 며느리 의사 일 그만두게 만들고 전업주부로 들어앉힌걸 자랑했음.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단순공장생산직으로 맞벌이를 했는데 아빠보다 돈을 많이 벌었거든. 그럼 이제 할아버지는 집에 와서 아빠 앉혀놓고 당장 네 마누라 일 그만두고 살림만 시키라고 난리치는 거임. 물론 할아버지가 어떤 말을 하건 아빠는 꿋꿋하게 씹었지만.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여부에 중요한건 여자의 커리어가 아니라 시댁과 남편의 경제력임.
베플ㅇㅇ|2025.09.23 23:19
에휴 현실 모르네... 박사 딴 아는 언니도 애아파서 회사 어쩔수 없이 그만뒀는데 애 낫고 나서 재취직 안되가지고 캐셔자리 알아보는데 거기도 경력아니면 안써준다더라
베플ㅇㅇ|2025.09.24 09:19
육휴 잘되어있는 회사 다니는거 아니면 애낳지 말고 살란얘기지? 출산율 0가자아 ㅋㅋㅋㅋㅋ 남자는 애가 생겨도 _소 잘다니는데ㅋㅋ
베플ㅇㅇ|2025.09.24 03:07
내 대학 선배 실화암. 대학 졸업하자마자 남들이 다 알아주는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 입사함. 나는 공기업이래서 정년까지 다 채우고 퇴사하는 줄 알았음. 첫쨰 낳고 복귀할떄는 그래도 별 일 없었음. 그런데 둘쨰 낳고 사달남. 직장을 아주 먼 지방으로 발령 나버리게 함. 언니가 지방으로 가서 버티면 되겠지 싶겠지만 둘쨰가 이제 돌인데 주말부부가 가능하겠음?? 직장에 사정사정해서 제발 다니던 곳으로 복귀하게 해달라고 아주 사정을 했다고 함. 그런데 한남들 진짜 무섭지. 둘쨰 낳았으니까 넌 명퇴야!! 이렇게 안 하고 여자가 어쩔수 없이 자진 퇴사하게 만들어 버리고. 그래서 경단녀 됨. 그 공기업이 보훈복지처였나? 잘은 모르는데 여튼 국가 유공자들 돌봐주는 그런 데라고 알고 있는데 그 산하기관이었음. 공기업도 여자가 애 둘을 낳았다고 매정하게 강제 사직서 제출하게 만듦.
베플ㅇㅅㅇ|2025.09.24 09:59
엥?이건 또 누가낳음?니가말한 경력이라고 말할 필요도없는사람들 미용사,네일샵 가면 제일빨리 예약차는 사람이 원장이랑 부원장임.왜겠음?몇십명 머리 한 사람보다 수백명 머리한사람이 더 실력이좋을거라 생각하니깐.그건 경력이 아니고뭐임?간호조무사 1개월 한사람이랑 5년한사람이랑 의사보조 센스나 능력이 다 다른데 당연히 내 소중한 시간 낭비 안하려면 경력있는 조무사가 있는곳이낫지?어린이집도 생각치도못한 무수한 일들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곳인데 당연히 경력직이 대처도 빠르고 학부모상대도 잘하겠지??경력이 필요없는 일이어딨어?다 필요한거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