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가벼운 무례함에 자꾸 스트레스받는 나 + 추가합니다
ㅇㅇ
|2025.09.29 14:35
조회 18,237 |추천 72
댓글들 감사합니다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의견을 듣고싶은 마음에
내용을 좀 더 추가해볼게요
제가 예시를 든 내용을 텍스트로 보니 악의가 있어보긴하네요ㅎㅎ
실제로 악의가 있을지 없을지 알길이 없지만 제가 초점을 맞추고싶었던건 가벼운 농담 정도 였습니다.
약간 수위있는 스몰토크랄까요?
설명 드리긴 어렵지만 아마 이 글을 봐주시고 계시는 분들도
사회생활 하시다보면 많이 겪어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하십니다만 실제로 제가
약간의 정색을하고 받아칠경우 굉장히 갑분싸가 됩미다..
제가 밑에 돈까스집을 예시로 들었을때두요 실제론
상대방이 오 그럼 나 거기 안가야겠다 라고 했을때
오 잘됐네요! 라고 맞받아쳤는데
뭐야 재미없게~ 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말 듣고 느꼈죠
아 날 이렇게 무시하듯 놀리는게 재밋나보구나
그래서 제가 절 놀리는게 재밌으세요? 전 재미없어요~~
라고 하니 왜 그러냐며 장난친거라구 막 저한케 진정하라듯이
나 그런 의미아니얏어 왜그래에~~~ 이런데 정색하는 스타일이구나
하는데 전 그반응에 또 왜 날 저렇게 몰아가지 정말 싫었어요.. ㅠㅠ
맞받아치니 나만 또 예민한 사람되고( 이부분이 제일 싫어요)
근데 댓글들 읽어보니 그런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지내도 괜찮을거같네요 하지만 비단 무례한 한 사람과 거리를 두는거에 끝나지않고
저런 농담을 하는 많은 사람들과 지내는게 힘들고
특히 저런 농담들이 기분이 나쁜데 그때마다 긁?히는게지칠뿐입니다………
유튜브나 방송에서도 친한사이끼리 거리낌없이
장난으로 비하하고 놀리고 이런장면 정말 많자나요
그걸보고 많이들 웃고요 저또한 그런 장면보고 웃을때가 많아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저들과 같은 친구였다면
엄청 상처받고 기분나빠하고 꽁해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난은 장난일뿐인데 그걸 제가 잘 못흘려보내는건지
그냥 제 성격이 이런거니 저랑 맞는 사람이랑만 어울리먄 되는걸까요..? 제가 좀 더 둥글한 성격이였다면 더 유쾌하게 지냈을거란 생각에 씁쓸하네요;ㅎㅎ
아 그리고 제가 정말 궁금한건 저런 농담이 진짜 아무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신가요? ㅋㅋ 그냥 장난이니까 별 생각없이 들으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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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평소에도 예민한 성격이긴 해요
여기다 저의 어린시절과 환경, 상처받은 일들 다 쓸 수 없지만
분명하게 예민하고 둥글하지 못한 성격이긴 합니다
(자존감도 낮은 편이에요)
이러한 저의 성향 때문인지 주변에서 하는 작은 장난에도
쉽게 기분이 상하고 짜증이나요
가깝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더요
예를 들어 직장동료나 사적인 모임(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들 제외)
같은 사이에서 일어나는 농담들이요
막상 쓰려고 하니 사소해서 어이가 없지만;;
제가 그냥 왜 이렇게 몸이 따갑지? 하면
좀 씻고다녀라 라고 하는?
아니면 너 오늘 점심 어디로 갈거냐해서
전 돈까스집이요 할 때 아 그럼 난 거긴 안가야겠다
뭔가 작은것들인데 뒤돌아서면 찜찜하다고할까요
제가 뭐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너가 그런것도 알아? 이런거와같은.. 대화중 가볍게 스친
작은 말들이 뒤돌아서면 찜찜하고 화가느더라구요
이런 악의없는 사소한 장난들이
저한텐 무례하게 느껴지고 기분이 나쁘거든요
근데 사실 정말 사소한 것들이라 반응하기도
반응할 수도 없어서 제 스스로가 피곤해요
그러다보니 저런 장난을 치는 사람들과 만남을 피하다 보면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게 됩니다..
저런 사람이 껴있는 약속에 안가게되니 약속자리도 점점 줄게되구요
그렇다고 제가 내향적이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싫어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오히려 혼자있는걸 더 싫어해요
그래서 이부분들이 더 피곤하고 힘듭니다
저런 무례한사람들이 싫은것도 있지만 작은것들에 반응하는 제자신이 더싫습니다..
요즘말로 잘 긁힌다고하죠? 별 말 아닌 이야기에 잘 긁히는거같아요
자존감 문제일까요? 근데 전 정말 저런 장난이 싫거든요 ㅠㅠ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걸까요….. 알면서도 어렵네요
- 베플ㅌㅌ|2025.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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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악의있는데?? 몸이 따갑다는데 어딜감히 좀 씻고다니란 말을 하지 오늘 점심 어디로 갈거냐 해서 돈까스집이라니까, 나는 거기안가야겠다고 말을 한다고? ㅆ ㅏ가지 밥 쳐말아먹었는데요? ㅎ 그러다 정신병 오실겁니다. 제가 봤을 때는, 성격을 바꾸셔야해요. 저도 어릴때 남들이 선넘는말을 많이 했고, 앞에선 별 말 안했어요. 근데 그게 쌓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 그게 쓴이가 아우라가 그런건지, 어울리는사람들이 나빠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 같은경우는, 한번 터져서 개 왈왈 짖고 나면서, 1-2년간 안참고 사람들한테 되돌려 말을 던져봤어요. 안해봐서, 서툴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런 저런 말을 꺼내서 얘기해보고 실수도하면서, 결국에는 내 성격에도 맞고(집에와서후회안할만한), 남들한테도 크게 예의가 벗어나지않는 범주안에서 되돌려 받아치는 법을 알게 되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건요. 성격이 이렇게 되고 나니까, 아무도 그런말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어릴때 저였다면 쓴이같은 경험을 자주 했겠지만, 지금 저한테? 진짜 굳이 아무도 안그러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제가막 화를내거나 뾰족하게있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그냥 안해요. 만약 지금 누가 나한테 그랬으면 어땠을까 잠깐 상상해봤는데, 그럼 저는되물었을꺼같아요 토끼눈으로. 잘 씻고 다니라고요? ㅇ.ㅇㅎㅎ 되게 무례하신데요?ㅋㅋㅋㅋㅋ 라고 했을듯. 농담이 기분나쁘면, 상대가 무례한 게 맞습니다. 선을 넘으면 알려주어야, 상대도 실수를 안해요. 선 넘는걸 알려주지 못하면, 상대방탓을 할 수가 없어요. 결론은, 쓴이가 기분나쁜건 쓴이의 문제가 아니에요. 쓴이가 예민해서도 아니구요. 다만, 그런 대우를 받는게 기분이 나쁜데도, 계속 그런대우받을만한 행동을 이어가는건 쓴이의 잘못이죠. 자기 자신한테 예의가 없는거니까요. 사람들이랑 너무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마세요. 너무 착한사람 될 필요 없어요. 오히려 가볍게 할말 다 할때, 인간관계가 더 쉬워집니다.
- 베플ㅇㅇ|2025.09.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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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은 서로 좋아야 장난이지 ㅋㅋ 저도 그래서 코드 안맞는 사람하고는 점점 거리두고 말을 안섞고, 안어울리려 합니다 사회생활이다보니 어쩔수없이 마주칠일이 있는데 컨디션 저조한날에 무례하게 굴면 안받아주고 표정 개띠껍게 정색하고 돌아섭니다 ㅋㅋ 이렇게 한두번 하다보니 조금씩은 눈치는 보더라구요? 너무 만만하게 보이지말고 기분나쁘다고 정색도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인간관계 멀어지는거 너무 걱정 마세요.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굳이 스트레스 종자들을 옆에 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