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나이는 비슷하고 짧게 이야기하면.
어제 다툼이 있어서 오늘 풀어 줄려고 찾아 갔는데 화가 덜 풀렸는지
오지 말라고 하더라. 평소에는 얼마나 걸려 그러더니.
평소에도 싸우면 풀어주러 간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냥 갔지.
초1 딸이 있는데 집에 도착 했을 때 산책 다녀오는 중인지 집 앞에서 만났어.
반갑게 인사하고 여친은 집에 들어 갔다가 나온다고 잠깐 들어간 사이에
딸아이가 삼촌 오늘은 집에 못 가요 집에 아빠와 있어서(집에 엄마도 같이 살고 있어서 집에 간적은 없음)
삼촌가면 아빠 삐져요 그러는거야. 그래서 아 그래 아빠 삐지면 안되지 그러고 말았지.
그러고 공원에가서 2시간정도 시간 보내고 다시 왔어.
처음에는 말 안하다가 어제 싸운일로 이야기하다 중간에 말이 나와서 물어봤지
왜 전남편이 집에 와있냐 하니까. 딸이 안나간다 그러고
비오고 그래서 집에 와서 놀아 줬다고 하네. 내가 이혼했는데
집에 오는게 말이 되냐 하니까 너무 당당하게 나 만나면서 부터는 그냥 딸 아빠일 뿐이라고
술 문제도 있었는데 술만 안마실거면 와서 딸하고 놀아줘도 된다고 했다네.. 내 생각에는 이게
잘못된거로 생각이 드냐 물어보는데... 어안이 벙벙
어이가 없어서 내가 그럼 이혼을 왜 하냐 애 생각했으면
그냥 살지 본인은 애한테 아빠랑 엄마는 100% 딸 생각해준다고 믿게 해주고 싶다고 그러는데. 애가 아빠 보고 싶다고 그러면 비오고 나가서 놀지 못하니까 집에서 놀아주라고 그러나?
나도 애들 다 키웠지만 이해가 안되서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내가 속이 좁은 남자인가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가?
싸울때면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봐라 이말을 자주해서 진짜로 물어보는거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