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받은 보너스는 다 자기꺼래요
링링
|2025.10.15 20:39
조회 21,808 |추천 9
딸 둘있어요 첫째는 4살 어린이집 다니고 둘째는 100일 됐어요
저도 남편이랑 같은 직종에서 일하다가 육아휴직 안되는 일이라서
그만두고 애기보고 있어요
최근 우연히 남편 통장 보다가 남편 직장에서 보너스로
100만원 정도 받은 것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이 100만원 뭐냐고 물으니
내가 받은 보너스야 너가 쓸거 아니야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고는 그 돈으로 자기 게임 관련된거를 샀더라구요
집에 빚은 없지만 월급도 많지 않아서
월급은 거의 생활비로 다 나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 말에 하루종일 육아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왔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는 뭔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받아치는게 현명한 걸까요?
- 베플ㅇ|2025.10.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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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지만 부인 입장은 생각도 안 하고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남편들 보면 여자에게 출산은 여러모로 사회적, 개인적 리스크가 큰 거 같다. 출산 자체는 경이롭고 신성하지만 말야. 이왕이면 보너스가 나왔는데 난 이게 좀 필요 했었어. 자기도 필요한 거 있으면 보너스도 받았겠다 같이 필요한 거 하나씩 사자 하면 좋았잖아.
- 베플손웅정|2025.10.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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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이룬다는 건 마치 회사와 같이 수입과 지출이 하나로 합쳐지는 겁니다. 그 보너스는 가정이 받은 수입이지 남편 한명을 위한 돈이 아니예요. 남편분은 횡령한 것과 같습니다.
- 베플ㅇㅇ|2025.10.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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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네도 친구가 애낳고 육아하느라 돈 못버는데 남편이 돈으로 서운하게 해서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랑 상의 없이 면접보러 아침부터 먼저 휙 나갔음. 남편이 출근하려고 일어났더니 애엄마 없지 자기 나가면 애 덩그러니 있으니 부랴부랴 애엄마한테 전화하는데 안받지 당장 출근해야하지 멘탈붕괴와서 회사에 허겁지겁 사정하며 긴급연차내고 그랬다 함. 내친구 점심쯤에 집들어가서 화내는 남편한테 덤덤하게 나도 육아 그만하고싶고 이제 돈벌고 내돈 내가 갖고싶으니까 이제 육아 니가 하라고 나 이제 낼부터 일하러 나갈거니까 니 지금 당장 회사에 육휴낸다 전화하라고 통보했다 함. 남편 얼타서 친구한테 왜그러냐 미안하다 잘못했다 싹싹빌고 지금은 친구한테 월급통장 맡기고 용돈받아 산다 했음.
- 베플ㅇㅇ|2025.10.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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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애 둘 안낳고 회사 계속 다녔으면 너처럼 보너스 타서 쓸 수 있었어 남편아... 이러니 요즘여자들이 애낳는걸 여자의 손해라고 인식하는듯. 본문보면 오로지 여자만의 손해 맞잖아. 글쓴이도 남편한테서 받은 돈에서 100만원 뚝 떼서 챙기시고 보너스라 생각하고 쓴다고 하세요 ㅎ 앞으로 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돈 100% 가정이랑 공유 안하면 님도 남편돈에서 뚝 떼서 챙기세요.
- 베플ㅇㅇ|2025.10.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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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은은 왜하고 돈은 대체 왜 버는거람? 혼자 살던가 하지 굳이 결혼해서 부양가족 만들고는 왜 부양을 안하는걸까? 수고한 자신을 위해 쓰고싶었다고 한들 어린 자식들이 생각나지도 않는걸까? 게임이나 쳐 하느라고 육아는 뒷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