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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사고

해야 |2025.10.24 15:04
조회 252 |추천 0
안녕하세요 시골에서 요양중인 30대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사는얘기 올렸더니 댓글이 없어서요
결시친에 재업합니다

내용깁니다...
화요일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개물림 사고를 당했습니다

문제의 집을 지나가는데 그 집은 진돗개를 키웁니다
조용하길래 진돗개 묶여있겠거니 하고 강아지와 지나가는데 뒤에서 타닥타닥 하는 발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진돗개가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얼른 울 강아지를 안아들고 잠시 서있었습니다
괜히 움직이면 달라들까봐...
제가 놀래서 지른 소리에 텃밭에서 달려나온 개주인도 움직이지 말라고 그럼 괜찮다고 하길래 일단 가만히 있었는데
그 진돗개가 빙빙 돌면서 냄새맡더니 점프해서 울 강아지 꼬리를 물었어요

강아지는 놀라고 아파서 깽깽거리고
저도 너무 놀라서 진돗개 피해서 강아지 들어올리고 그러다가 삐끗해서 시멘바닥에 무릎팍도 쓸리고 겨우 떼낸뒤
집주인이 아무렇지 않게 아줌마 병원가 이러더군요
전 진짜 놀라서 막 울면서 소릴 질렀어요
그러더니 아 왜 소릴지르고 그래 아줌마!! 하더군요
저는 그럼 소리지르지 안지르냐 하고 정신도 없고 놀라서 얼른 집에 데려왔어요

집에 오니 이상하게 팔다리가 욱신거려 봤더니
무릎은 다 쓸려서 피가 계속 나고
오른팔도 물렸더군요 도저히 운전을 못할꺼같아서
어머니 호출하고 동병먼저 가서 꼬리 봤더니
다행스럽게 털이 한번에 몽땅 뽑히면서 피가 나고 멍든거라고
물리진 않았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원장님이 제 팔 보더니
물렸냐고 하시더군요
물린 시간이 5시였고 어머니 오시고 동병가니 6시
강아지 확인하니 6시 반
열린곳은 응급실뿐인지라 동병서 일단 소독 대충 해주고
응급실 가라해서 갔습니다

그 진돗개가 광견병 주사를 맞은지 모르는 상태이고
제가 올해 암수술을 두번 했던지라 일단 파상풍주사 항생제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 집에 왔습니다

이게 일단 화요일 사건입니다

수요일 아침 그 집에 갔더니 따님이 나오시더니
정말 띠껍게 시비조로 왜왔냐고 하길래 어제 개물림사건으로 왔다니까 치료비 얼마냐고 멀 원하냐고 하길래
일단 강아지 설명해주고 강아지는 피가 좀 났지만 괜찮다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한테 물렸다니까
견주분이랑 따님이 우리개는 안문다고 우리가 강형욱을 얼마나 보는데!!! 하면서 자꾸 안문다길래

그럼 어제 물림사고는 머냐
내가 지금 아줌마테 사기칠라고 일부러 무릎 상처내고 팔에 구멍뚫었겠냐
따님분한테 지금 그 말투 머냐 나한테 시비거냐
내가 가해자냐 난 피해자다 하며 열받아서 저도 화를 냈습니다

그 따님이 증거있냐길래 소매걷어 거즈 붙여둔거 보여주니
거즈 떼보랍니다 거짓으로 붙인건지 어찌아냐고
그래서 어제 혹시 몰라 찍어둔 팔다리 사진을 보여주고
따님은 보더니 조용해지더군요

응급실 갔다니까 비싸게 왜 응급실 갔냐고 화내길래
그시간에 문 열린 병원이 있냐니까 아...! 하네요

아줌마는 계속 우리개는 안문다 시전
나중 딸이 사진보더니 물린거 맞다 엄마 조용히해라 하더군요
말투도 시비조에서 조심스러워지고
아줌만 계속 강형욱 어쩌고 우리개 어쩌고..

전 사과도 못들었어요
동네분이라 조용히 끝내고싶었는데
사과도 없고 사기꾼취급에 울개도 다쳤는데...
자기네들이 멀 해야하냐고 따님이 물어보길래
일배책 있는지 알아보시고 개물림사고 알아보시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진정성있는 사과와 치료비 전액보상만 요구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우리개 안물어 시전과 사과도 없이 저를 사기꾼 취급하니까 너무 화나서 치료비 보상까지 다 받고싶은데
동네사람이니 그냥 치료비만 받아야하나 싶고...
딸이 치료하고 한꺼번에 청구하라고 하더군요

아 그 진돗개 산책은 목줄없이
진돗개가 앞에서 달리면 견주가 차량으로 뒤따라가며 산책시킵니다
시골인지라 해지기 전에 사람이 없긴합니다
몇번 산책할때 진돗개가 멀리서 우리개 보고 따라온적이 있긴해서
최대한 산책 안겹치게 다녔는데 강아지 꼬리 볼때마다 화가나요
금요일 지금까지 괜찮냐 연락한번 없어요

시청에다 신고해서 계도조치 했다고하는데 경찰에도 신고하고 고소장을 접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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