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이가 아빠 없다고 놀림받아요

심심한데 |2025.11.19 19:24
조회 9,799 |추천 34
최근들어 너무 속상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줘야할지 아예 모르겠어서 고민 남깁니다..
아이는 이제 8살 여아 입니다
아이 아빠랑은 성격차이로 아이가 아주 어릴때 떨어졌어요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아빠가 하늘나라에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유치원때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고 조부모 사랑을 엄청 받고 자라 주말에 놀러가는 것도 다른 친구들보다 더 다니면 다녔지 못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친구들과 이야기를하다 너는 왜 아빠랑 안놀고 할아버지랑 노는지 물어보는 일이 있었나봅니다
아이는 아빠 없는 부분을 어렸을적부터 크게 생각하지 않아 나는 아빠 하늘나라에 있어서 할아버지가 놀아준다 이야기 했는데 그때부터 반 남자아이들이 아빠도 없다 이름도 못생겼다(아이 이름은 요즘 아이들 쓰는 그런 흔한 이름이에요) 그림도 못그린다며 따돌리나봐요...
저는 혼자 벌어 아이를 키우고 있고 직업 특성상 연차 반차가 없어 학교로 찾아갈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너무 화나고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요즘 다양한 가정이 많아 크게 문제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받고있는 상처에 옛기억이 떠올라 저까지 너무 힘드네요..
담임선생님께 상담 요청은 했는데 그 친구들이 선생님 없는 곳에서 또 그러지 않을까 걱정되고 마음같아선 그 아이의 부모라도 만나고 싶은데 안알려주시겠죠? 제가 어떻게 하는게 아이에게도 자에게도 좋을까요?
추천수34
반대수5
베플ㅇㅇ|2025.11.22 09:31
요즘 애들 사악합니다. 사악한 놈들 속에서도 유유하고 기죽지 않는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엄마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아이에게 아직 뭘 몰라서 아무렇게나 말하는 애들의 심리를 말해주고 상처입을 필요가 없음을 인식시키고 단단하면서 유연한 마음가짐의 요령을 알려 주시면 됩니다. 애들이 사악한 것은 대부분 기본 예절 교육을 받지 않고 자라서 그렇습니다. 남의 심정을 헤아릴 줄 모르는 상태에서 예절 교육이 안되어 있으면 저렇게 행동하죠.
베플|2025.11.22 12:13
저도 아이가 돌 갓지나 이혼하고 저희 부모님과 함께 남부러울것없는 사랑을 주며 키웠어요. 입학할때쯤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아빠없는 환경이 다른 평범한 가정과는 다르니ㅡ그래서 입학전 딸에게 제가 친구들이 너 아빠없어? 그러면 어떻게 대처할꺼야? 하고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의외의 대답을 하더라고요..일말의 망설임없이 그래! 나 아빠없어. 근데 어쩌라고~~ 넌 할머니,할아버지랑 맨날 만날수있냐? 넌 oo(강아지 이름)있냐? 순간 너무 뻔뻔하고 당당한 대답에 웃음이 나면서도 저보다 더 강한 모습에 대견했어요. 이제 초등4학년인 딸이 요즘은 엄마 남자친구 좀 만들어라고 그럽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진짜 다를 것 같아요.아이가 조금 수줍고 내성적이라면 친구들이 놀릴 수 있는 대사같은 걸로 미리 시뮬레이션하며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연습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사건같은 경우는 엄마로써 학교선생님과 상담하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액션이 필요해보이네요. 그래야 딸아이도 엄마가 내가받은 상처를 위해 노력하고 보호해주는구나 하고 느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베플ㅇㅇ|2025.11.22 09:47
담임도 교육 시키고 그집 부모들에게 연락을 돌려야 할 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