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참..![]()
그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인기짱 연재물에서도 내려가고...![]()
그렇게 쪽지 보내시던 분들도 시들하시고...![]()
하긴 인기라는 게 그렇숨돠...지나고 보면 다 허망한거예염...![]()
그러니 꾸준하게 느긋하게...그게 젤이죠...머..![]()
게다가 사생활 보장되죠...움하하하하하...(황금박쥐의 웃음소리)![]()
평안들 하시져?
밀루땜에 한 이틀 상심했더니...이제는 괜찮아졌숨돠....
강아지..참..애물임돠...벌써 5년이 넘었어도..이렇게 그립고 보고싶어서 가슴이 아픔돠...![]()
후기랄까...그와 더불어 이 땅에 견공들은 우찌 지내나 함 알아보까요?
개 얘기만 자꾸 올라와서 죄송함돠.![]()
하지만 한국도 요즘 애완견및 애완동물들이 대우 쩜 받는다길래...
예전에 우리가 아는 견공들은 여름에 더운 날이면 멍멍탕이 될까 두려워 했고
추운 겨울이면 뱀 또아리 틀듯 몸을 똘똘 뭉쳐설랑 추위를 견뎠숨돠.
그러다가 임무에 충실하느라 낯선 사람보고 쩜 짖으면 아무나 보고 짖는다고
신발짝으로 몇대 갈김을 당하고...안 짖으면 밥은 왜 먹냐며 안짖는다고 몇대 갈기고...
어쩌라는건지...
그러나 오늘날은 다름돠... 전용 미용실도 있고 개가 먹는 물도 따로 나왔다함돠.
개 전용 호텔도 있다하니...오늘날은 정말 말 그대로 개팔자 상팔자인 셈임돠.
프랑스는 아직 개에 대한 세금이 없숨돠만 옆동네 독일엔 지방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어도
개를 데리고 살 경우 주민세같은 세금을 낸다는군여...게다가 독일 사람들은 깨끗깨끗...
길거리에서 개가 똥을 눌 경우...비닐봉지를 항상 가지고 있다가 처리 한담돠.
그럼 프랑스는 어떤가...
우아하게 생긴 여자분들이 끌고 나오는 우아(?)하게 생긴 개들도 똥은 눠야되니
밖에 데리고 나오면 나무 밑이나 길가, 잔디밭...마구 난사(?)함돠...
혹은 지역에 따라 개들 용변보는 장소가 지정된 곳을 이용함돠.
개에 대한 세금은 아직 징수하지 않지만 이제 파리는 개 똥 아무데서나 누이면 벌금 문다는군여....
프랑스 사람들은 자유를 구속당하는거 아주 시러함돠...![]()
그래서인지 쓰레기 분리 수거도 몇년째 노력하고 있지만 안되고..
빨간 불인데도 무단 횡단 마구 함돠... 차가 모래는게 아니라 길 건너던 사람이 차더러 모랩니다..
게다가 담배 꽁초, 휴지 길에 마구 버림돠. 버리면서 하는 말..
내가 휴지를 버려줘야 청소부들도 당당하게 자기 일하고 월급 타간다고!! ![]()
암튼..자유를 얻기위해 피 흘려 본 사람들이라 그런가봅니다..
처음 프랑스에 와서 학교에 가니 푸른 잔디가 왜 그리 많던지요.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라는 팻말이 붙어있잖슴까.
영화에서 보면 푸른 잔디위에 누워...하늘을 바라보는 주인공들이 그렇게 멋있어 뵈두만....
그래서 잘 키운 잔디밭만 보믄 늘 그 생각이 나설랑...
나두 그렇게 좀 해 볼까 하믄 꼭 눈에 띄게 나서는 팻말...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군데 프랑스 공원이나 프랑스 대학교 교정에는 지천으로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그런 팻말은 눈 씻고 봐도 없고...해서리 널린 잔디밭를 흐뭇하게 보며
흐음...이번에야말로영화 한편 찍겠구마...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숨돠...
그런데...우연히 학교 휴게실에 들렀다가...
를 마시며 엿들은 야그...
한국 유학생 1: 야, 어제는 xx가 우리집에 왔었는데...자식이 냄새가 너무 나는거야.
한국 유학생 2: 왜? 잘 안 씻나? 나는 기숙사에서 맨날 샤워하는뎅?<---![]()
한국유학생 1: 아니..그게 아니라..내 말 좀 들어봐. 글쎄..냄새가 하도 나서 참다참다 야, 너 어디서 머했는데 이렇게 냄새가 나냐? 그랬더니 오히려 나더러 야, 니네집에 무슨 이런 냄새가 나냐? 총각냄새도 아니고 홀애비 냄새도 아니고...그래서..지금까지 아무렇지 않다가 니가 오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야 했지.
한국유학생 2: 거 웃기는 넘이네? 방귀 낀 넘이 화낸다더니?
한국 유학생 1:그러게나 말이야. 그래서 너 지금 어디서 오는거야? 했더니 학교 이러더라?
그래서 학교에서 똥 푸다왔냐? 대체 이게 무슨 냄새야? 다그쳤쥐. 그랬더니 학교 잔디가 너무 좋아서 거기서 뒹굴뒹굴하다 왔는데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되려 화를 내더라구...
여기서 두사람 푸하하하하하하.....하고 막 웃습디다...![]()
![]()
아니? 잔디가 왜? 나는 이사람들아, 고만 웃고 그 담을 얘기해라 그 담을..하고 소리쳤숨돠..
.....속으로만
한국 유학생 1: 그래서 내가 말해줬지..야, 너 온 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
여기 잔디밭 개똥 천지다. 완죤 지뢰밭이쥐...그러니 어서 가서 목욕이나해라..
개똥 천지를 영화 찍는다고 마구 뒹군 모냥인데...우하하하하하하.....그랬쥐...
한국유학생 2: 자식 완죠니 x 됐구마.
그리곤 또 둘이서 휴게실이 떠나가라 우하하하하하...하고 웃어댑니다.
.....그 푸른 잔디가...개똥 천지라고? ![]()
아셨져?
프랑스 놀러 오시거나 공부하러 오시거나 출장 오시거나...다 좋은데..
잔디밭..하믄 일단 경계부터 하시기 바람돠...
보기에는 귀엽고 이뿐 것들이 마구 난사해 논 오줌과 똥천지가 푸른 잔디라는 그림 뒤에
떠억~ 버티고 있심돠...
물론 베르사이유같은 돈 내고 들어가는 곳은 관리사들이 있으니까 괜찮지만
거긴 또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이런 복병이 있숨돠. 헤헤헤..
제가 아는 어떤 선배님들도 학교 잔디밭에서 도시락 묵었다고 좋다고하시던데...
우헤헤헤....개똥밭에서~~~ 밥묵었대요~~~개똥밭에서~~~ 밥묵었대요~~~~ ![]()
암튼...
의외로 프랑스 개들은 사람들을 좋아함돠.
웃는 얼굴을 알아보는지 쳐다보고 웃기만 해도 가까이 와서 머리를 손 가까이로 쓰윽 밀어댑니다.
쓰다듬으라 이거져..
자세히 관찰해보면 개나 주인이나 서로 비슷하다는 사실에 또 놀람돠...
같이 살아서 그런걸까여? 아님 같은걸 먹어서? 허걱!![]()
암튼 앙칼지게 생긴 개는 주인도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임돠.![]()
투실투실한 개의 주인은 주인도 수더분하게 맘 좋게 생겼고요...![]()
동물보호협회가 버젓이 있지만...
여전히 바캉스철이면 개를 버리는 사람들투성이임돠..
개 고양이해서..몇천마리씩 해마다 바캉스때면 버려진다고하니...
비싸게 주고 사서 그렇게 버려버리는 인심 또한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말 못하는 짐승이라지만..
동물보호협회도 마찬가짐돠. 그래도 사람이 우선인데 동물 학대를 내세워서
괜한 사람을 악당으로 만들어 벌금 뜯어가기 일쑤입니다.
동물들이 말 못한다고 이용하기는 매한가지지요.
개 키우는 것도 유행을 탄다고
한때는 핏불(못생긴 영국개와 불독의 만남으로 생긴 종)이라는
몸집은 작지만 성격은 독일병정 베트콩 뺨치는 넘이 유행이다가
워낙 그 개에게 물려서 죽거나 개쌈을 벌이는 일이 허다해지자
법으로 핏불을 더이상 자손번성을 할 수 없도록 키우려면 불임수술을 받도록 했슴돠.
핏불은 이제 쩜 있으면 없어질 종자인것임돠.
또 101마리의 개라는 영화가 나오자 얼룩이 달마시앙이 유행처럼 번지더니
영화 마스크에 나왔던 마일로.. 비글과 비슷한 개 있져? 잭 러셀테리어랑도 비슷하고..
어..이름 어렵다..그것이 유행을 타고 가는 곳곳 나타나더니
그리스 개라는 도그 알몽 (송아지 만하지요. 어쩜 아짱님이 키우시던 개 아닌가 몰라여),
폭스 테리어, 스피츠, 그레이 하운드, 호트봐일러(Rottweiler), 슈나우저..등등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군여.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프랑스 사람들이 젤루 선호하는 개는 레브라도, 골든 리트리버람돠.
미테랑 대통령이 검정 레브라도 털 짧은 넘을 키웠었는데...한 때 또 유행이었다네여.
그외에는 요크셔테리어, 코코스패니얼, 말티즈, 셰퍼드, 도베르만등도 자주 볼 수 있고
카우보이 바지를 입은듯한 아프간 하운드나 그리스 정예부대 경비견이었다는 도그알몽,
부러질듯한 다리로 사뿐사뿐 우아하게 걷는 그레이하운드 그 다리로 우찌 달리나 몰러...
멋쟁이 수염난 신사 슈나이저등도 가끔 가끔 보입니다.
셰퍼드나 호트봐일러는 경비견이나 경찰견으로 애용됩니다.
법으로 큰 개들은 늘 입마개를 하게 되어 있고 공공장소에서는 항상 끈으로 묶고 다녀야 합니다.
끝으로 개들의 충직함이란 정말...대단합니다.
프랑스에서 바캉스철에 어떤 남자가 개를 버리려다가 카메라에 잡혔는데...
그 개를 댐에서 던졌답니다. 그걸 본 지나가던 사람이 소방서에 연락했고
119 구조대가 와서 개를 건졌슴돠. 그 개는 소방견이 되었숨돠만...
경찰에 잡힌 전주인을 보고 반가와하며 안기더랍니다...
또 하나는 한국에 있을때 들은 얘긴데..
시골 사시는 분들이 복날이라 돌아가며 개를 잡아 먹다가
한 친구에게 개가 있는 걸 알고 오늘은 그 개를 잡아먹자 했답니다.
그러자하구선 개를 기절시켜서
불로 그슬르다 개가 깨어났다는군여...공포영화같져?
기겁을 하고 개가 도망을 가는데 주인이 불렀더니 불에 그슬린 그 개가 주인한테 달려오더람돠...
정말...기가 막히도록 불쌍하져...
근데...그 비정한 주인은 그런 개를 다시 잡아서 친구들과 먹었담돠...![]()
참..그런데도 사람들은 개와 관련된 욕을 마니 하시는데 그거 개를 두번 죽이는 일임돠...![]()
개 자 들어가서 좋은 것도 많잖아여..
이제 곧 만발할 개나리, 개구리, 몸에 좋은 개브랄티..이건 아닌가?
에효...낼부턴...딴 야그해야지..
프랑스 얘기하다말고 난 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개얘기밖에 안하나..그래...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