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뭐 대전제로 낼돈은 내야죠. 그게 뭐든.
다 쓰자니 길어질거 같아서 그냥 막힌 마음
좀 내려갈 때까지만 쓸게요.
1. 집에 중고차가 하나 있습니다. 개인명의는 아니고
예전 가지고 있던 사업자명의(그래서 주소지도 다르게
되있다보니 관련 우편물 이런게 확인이 안되요..
정리해야 되는 부분)
2. 작년 여름인가 수리한다고 남의 편이 며칠째
차를 가져오질 않습니다.몇번 물어도 부품이 수급안되서 그렇다 합니다.. 자꾸 다그치니 그제서야누굴 빌려줬고
조만간 가져온다 합니다.
차가 와서 일단락 된줄 알았습니다.
3. 올해 초 휴게소를 갈 일이 있어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다가 '미납요금조회' 메뉴가 있기에 호기심에
눌러봤더니 헐 몇십만원 조회가 됩니다..
뭔가 싶었지만 당장 낼 여력은 안되어
조만간 납부해야지 하고 돌아섰습니다.
4. 올해 여름 경찰서에서 연락이 옵니다.
통행료 미납으로 고소가 되었답니다;;뭐 아무런 고지도
독촉도 없던 상황에 금액도 제가 알던 거랑 달라서
뭐 스팸전화인가 했습니다 휴. 사실확인은 해야 하니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가보게 되었고 전 그제서야
미납내역이며 금액을 제 눈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5. 그 차 빌려갔다던 ㅁㅊㄴ이 신나게도 다녔드만요.
당연히 구린게 있으니 잠적했고요
상황을 설명하니 형사님조차 그 차를 탄놈도, 그걸로
고소가 들어온 상황도 어이없다며 잘 조정해보라 합니다. (저도 뭐 지하철 10배는 알았어도
도로비 10배는 몰랐네요)
암튼 제가 빡이 친 부분은 그 다음 도로공사인지
공사서비스인지 하는 곳의 처리방식입니다.
법을 들이밀며 상황참작을 해 줄 생각도 없는 곳과
의미없는 실랑이지만요.
- 상황이 어렵다 분할납부 하겠다
vs 납부완료되기 전까지 소 취하는 어렵다
- 그럼 금액과 계좌를 달라
vs 돈 낼수 있을때 연락주면 알려주겠다
(대체 왜죠? 고구마 백개)
힘이 없으니 대부 대출 받고 연락했습니다.
근데 전화로 얘기했던 금액이랑 다릅니다
결론인 즉, 원 통행료+부가 통행료=총 통행료 인데
저한테는 자꾸 부가 통행료가 '최종 ***원'입니다.
했거든요? 이게 글로 써서 그렇지 통화한 입장에서는
최종 저 *** 숫자만 기억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원통행료, 총통행료는 숫자 언급도 없었고요.
뭐 그런데도 더 이상 할말없다
낼거면 말하라는 식이네요.
억울한거 어이없는거 다 뒤로하고 철창신세 안지려면
땡빚을 내서 내는 수밖엔 없지만
공사 관련된 곳의 일 처리방식 그리고 응대가
너무 구시대적이었다는 겁니다.
뭐 그래도 굴러가는 곳이니 그렇겠지만..
최근 몇달의 이 거지같은 경험과 기분이 너무 속이 상해
판에라도 몇자 끄적이고 전 다시 업무로 복귀합니다..
씁씁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