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제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곧 돌이 되는 딸아이가 있구요.
제 자식이라서 그렇겠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한켠으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에 대한 차별도 걱정이고, 엄청치열하다는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 아이의 교육을 물론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로 바쁜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가 잘 챙겨줄 수 있을지도 걱정되네요.
특히 아이 양육에 있어서 엄마들의 커뮤니티도 중요할 것 같은데, 당연하겠지만 대형 다문화 가정 커뮤니티는 내부에서도 대부분 같은 국가 또는 지역으로 묶이더라구요.
근데 제 와이프가 한국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국가 출신은 아니다보니 커뮤니티는커녕 같은 국가 출신 친구도 둘 셋 밖에 없는 상태라 고민이 됩니다.
차라리 한국 엄마들 커뮤니티에서 섞이려고 노력하는게 나을까요?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아이들 교육 같은 거는 한국 어머니들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라던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 일이니 제가 와이프랑 같이 더 많이 공부하는 게 맞겠네요. 요새 3살도 영어 스쿨 보낸다는 얘기를 듣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아이 엄마가 어학 연수생이었어서 한국어를 못하지는 않지만 현재 영어가 더 소통이 원활한 건 사실이라 일단 한국어 방문 교육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