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우리 팀에 진짜 인간 버그 + 인간 오류 + 인간 사운드 효과가 합쳐진 동료가 한 명 있음.
일단 우리끼리 부르는 별명은 **“버그가을선생님”**임.
왜냐면 행동이 가끔 게임 NPC 같거든.
버그가을선생님의 첫 번째 특징
본인의 실수를 절대 인정 안 함ㅋㅋㅋㅋ
예를 들어 내가“선생님 이거 접수 잘못 넣으신…?”하면바로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아냐. 니가 잘못 본 거야. 화면이 버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은 세상이 잘못돼 있고 본인은 완벽함.
근데 더 웃긴 건 진짜 본인이 틀렸다는 걸 알면 조용히 사라짐.
어디 가냐고 하면“버그 수정하러 감.”하고 사라짐.
(화장실 가서 혼자 ‘하… 또 틀림’ 하고 반성하고 온다는 소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