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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안 만나준다고 불같이 화내는 시어머니

|2025.12.17 16:37
조회 16,911 |추천 50
올초 결혼식 올린 여자입니다..
한해도 끝나가고 연말이 다되가서 그런가...
시어머니와의 여러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에피소드1)
저랑 신랑이랑 저녁을 막 다먹은 때였어요
그때쯤 어머니가 신랑한테 카톡 보냈었나봐요
'심심한데 지금 놀러가도 되겠냐'
이런내용 이었어요. 신랑이 카톡내용만 저한테
말로 읽어줬거든요....저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당황스러운마음으로 생각에 빠져있는데
다행히 신랑이 카톡으로 커트하더라구요.
저녁이니까 나중에 낮에 오라고....,
저는 사람과의 만남을... 갑.자.기,
계.획.없.이 만나고 이런거 좋아하는성향도 아닌데다가
그 사람도,.. 갑자기 급시부모님 만남이라니요....?ㅋ
그리고 신랑이 커트시킨거까지만 알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가 이때 신랑이 거절한거에
엄청엄청 삐지고 화냈었더라구요......


에피소드2)
1과 좀 이어지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저도 언젠가 시부모님이 한번 신혼집에
놀러오시겠지~방문하시겠지~~ 생각은 하고있었어요.

어느날 일요일 오전에 신랑에게 어머니 전화가 왔어요.
'11시쯤 가도되겠느냐' ,..는 거였고,
그 전화가 아마
오전9시 몇분이었을꺼예요. 그때 저희는 완전 푹 자고있었죠.
그래서 그때 신랑이 오후에 1시쯤인가?오라고했어요.
저희 뭐 좀더 늦잠을 잘수도 있는거고..뭐 어른들 오신다니
집 청소도 조금 해야하고, 집에 딱히 먹을거도없고.. 뭐 그런상황이었거든요.

암튼 신랑이 오후에 오라고하니까(통화상) 그때는 옆에있는 자고있던 저에게도... 불같이 화내는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
.
.

어머니가 그렇게 화내고 삐지시는게 ...
본인이 이야기하는 그 시간에 ..
바로 아들내외에게 가려고하고,
만날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화내시는거잖아요...

그 어느상황이던 아들내외의 입장과 상황이
있는거고 생활이 있는거고 삶이 있는건데,,,,,,

하물며 꼭 자식내외가 아니라,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서로 상황에 따라
시간조율해서 만남과 약속이 이뤄지는거잖아요...?

어머니 본인도 며느리시절 겪으셨고 ,입장바꿔
생각하면 그게 화낼일 아니고, 섭섭한거 아니고, 삐질일
아닌거 아실건데...
어머니의 시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러면
다 잊어버리고 모른척하고
시어머니역할만 하고싶으신건지...

답답한 마음 털어봤습니다.
추천수50
반대수2
베플남자힘내라|2025.12.18 00:13
비상식적인걸 상식으로 이해하려들지 마세요. 이해될때까지 안보면 됩니다.
베플0ㅇㅇ|2025.12.18 01:48
님은 모르쇠해요. 삐지던지 말던지 ...다 받아주고. 달래주면 버릇됩니다. 냅두고 서운하다 기분 나쁘다하면 어머 어머님 당연하죠. 아들 며느리 집에 당연히 사전에 약속하고 가는거죠. 저희 부모님도 절대 그냥 안오셔요. 호호호 해요
베플ㅇㅇ|2025.12.17 18:41
아들이 알아서 컷트해주는데 그러려니 하세요 자꾸 까여봐야 눈치라는게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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