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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 손톱 연장하면 꼴보기 싫음?

ㅇㅇ |2025.12.19 21:13
조회 84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1 끝무렵을 달리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사고회로가 잘 안 돌아가 어른 분들의 입장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특목고 다니는데 1학기에 전교5등 함
근데 이번에 웬만한 과목 등급이 하나씩 떨어짐
이건 그냥 배경 정도로 치고
시험 끝난 김에 놀러간다 뻥치고 현체 씀 <- 여기서부터 엄마가 별로 안 좋아하셨음 담임한테 이렇게까지 거짓말하면서 얘기하기 싫다고 (이해 ㄱㄴ)
오늘이 그 첫날이었는데 셤 끝이니까 네일 연장이랑 속눈썹펌 예약해두고 다녀옴
집에 오니까 풍비박산남 뭔 연장을 했고 속눈썹을 붙였고
엄마 입장: 너는 내가 현체까지 써줬는데 그런 거 얘기도 안 하고 왜 하냐, 학교 쌤들은 니가 현체쓰고 갔다 왔더니 그딴 손톱 하고 가면 뭐라고 생각하겠냐, 나도(엄마가 선생님임) 생기부 10줄 써줄 애들 태도 보고 5줄 써준 적이 수두룩 빽빽이다 니가 한 학년 동안 쌓아온 거 여기서 무너지는 거다 교무실에선 너를 다들 독하고 이기적인 ~으로 생각할 것이다 대학을 갈 거면 (그래도 못 갈 성적은 아니니) 좀 참아라 학교 가기 전에 지워라
내 입장: 시험 끝났고 그동안 하나도 안 꾸미고 참았던 거 조금 푼 거다 안 그래도 시험 못 봐서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누른 거다
전교회장이고 나보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고 다 연장한다
11만원 들였는데 못 지우겠다 죄송 다음부턴 안 하겠다

가 끝입니다
제 잘못이 큰 건 알겠지만 돈이 너무 아까워서 제거를 못하겠어요 이를 부모님께 어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댓글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 어른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의견을 들을 수가 없었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현실 직시하게 됐고 앞으로는, 적어도 성인되기 전까지는 부모님 말 잘 듣고 잘 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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