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문1. 겜 잘하는 여친이랑 겜 못하는 남친이랑 겜하다가 여친이 자기도 모르게 쉰 한숨 때문에잔소리 듣고 안 고치면 피시방도 같이 안 간다는 소리를 들음2. 서로 잘못이 있는데 남친이 자기 잘못은 안 말하고 여친 잘못만 말하길래 서로 잘못한 거라고 설득했더니 말 빨라지는 습관이 공격적이라고 자기 힘드니까 고쳐달라고 함3. 여친은 위의 행동들이 기분 나쁠 수 있는 거 이해하고 본인도 고칠 수 있길 바라지만정말 본인이 저렇게 한 기억도 없고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들임. ( 한숨, 말 빨라지는 습관 )그래서 현실적으로 완벽히 고치는 건 어렵다했고, 그래도 고치려는 노력을 했음 ( 남친도 인정 )그럼에도 남친이 그럼 자기가 다 참아야되냐고 고치라고 잔소리함4. 이런 무의식적인 것 이외의 평소엔 남친이 속 썩이는 일이 훨씬 많음 ( 본인도 인정 )
남친이 저 따라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남친이 몇번을 말해줘도 똑같길래당연히 뭐라하진 않았고 최대한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식으로 말해줬어요근데 남친이 저랑 게임하기 싫다길래 왜냐니까 제가 답답할 때 세게 말 안 하려고참는 소리도 싫고 제가 답답할 때 한숨쉬는 것도 싫다고 안 고치면 피시방도 안 간다하더라구요저희는 아직 돈이 없고 갈만한 곳이 피시방 밖에 없어서 피시방을 자주 가거든요근데 전 그 참는 소리나 한숨 쉰 기억도 없구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전 아예 기억이 없는데 남친이 그렇다니 알겠다했지만 전 한 기억도 없는데 어떻게 고치나요..한숨이나 참는 소리는 생각해서 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짧은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건데그걸 어떻게 고치라는 건지.. 당연히 남친이 기분 나빠할 수 있는 건 알고 이해해요당연히 말하는 건 생각이라도 하고 말할 수 있으니까 평소 게임할 때 기분 나쁜 말 안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남친도 제가 그런 말 안 하는 건 인정해요.. 근데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소리는 제가 어떻게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것만 좀 이해해달라는데남친은 본인이 예민한 편이라면서 그런 거까지 안 고치면 겜하기도 싫다하네요그러고 바로 다음날에 남친이 저한테 기분 나쁠만한 말을 몇번이고 하길래 계속 받아주다가너무 화가 나서 조용히 하라고! 라고 질러버렸는데 그 뒤에 2초만에 바로 조용히 하라는 게 아니라 기분 나쁜 말 하지말란 뜻이었다고 정정했어요 근데 기분 나쁘다고 진짜로 마이크를 꺼버리고 켜달라고 부탁하니까 키더니 갑자기 절 몰아세우더라구요남친도 인정할만큼 기분 나쁠만한 말을 저에게 몇번이고 해놓고.. 제가 한번 터지니까본인이 기분나쁘다고 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면서 기분나쁘다 이건 아닌 것 같다 이러길래나도 잘못한 거 맞는데 너도 먼저 나쁜 말한 거 잘못했고 서로 잘못한 거니까 서로 사과하자라고 말하는데 자꾸 말투가 공격적이라고 뭐라하더라구요.. 이번에도 나쁜 말이나 비속어이런 거 쓴 거 아니고 그냥 말만 빨라진 거예요. 남친도 그렇게 말했구요 근데 제가 할말이많을 때 말이 빨라지는 건 제 평생의 습관이고 객관적인 사실만 말하면서 설득했는데그냥 자기 기준엔 공격적이게 보이니까 또 고치라고 하더라구요아니 저는 제가 설득할 때 말이 빨라지는 것도 몰랐는데 그런 기억도 없는데 또 고치래요의식을 하고 말을 빠르게 하는 거면 고칠 수 있겠는데 걍 저도 모르게 빨라지는 걸 고치라네요당연히 기분나쁠 수 있는 거 이해합니다.. 한숨도 말 빨라지는 것도 당연히 기분 나쁠 수 있는데고치는 건 다른 문제잖아요 제가 몇십분을 설득해도 의식할 수도 없는 것들을 고치라고계속 몰아붙여요 심지어 본인도 말이 빨라지는데 그건 제가 먼저 빨라져서 그런 거라네요..그렇게 싫어하는 본인도 못 고치면서 제가 그걸 언제 의식하고 고칩니까..그렇게 설득하다가 또 말투 공격적이라고 지적당하고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봅니다그런 행동들 기분 나쁠 수 있는 거 이해하구요 근데 고치는 건 다른 문제라 생각하고의식할 수 있는 건 어떻게든 고쳐보겠는데 저도 모르게, 제 기억에도 없는 행동들을 고치려면게임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말도 의식해서 해야되고, 싸울 때도 서로 토론하면서말 안 빨라지나 의식하면서 말해야 되고 못 고치면 맨날 지적당하고 잔소리 들어야하고정말 힘듭니다.. 정말 제가 예민한 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