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좀 1년쯤?된 일인데 아직도 나는 찝찝해서 여기다가 써봐! 한번 읽어보고 판단해줘! 내가 틀리다고 하면 그냥 틀린갑다하고 잊고 살려고~~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다 보니까 이게 내가 맞는지 친구가 맞는지....
일단 나랑 친구랑 같이 자취를 하기로했었어. 그래서 자취를 실제로 하게됐어! 나는 다른 일 하고 있었고 내 친구도 그때 마침 일 구해서 일을 시작했어. 나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그거 타고 다녔고 친구는 집이랑 직장이 한 45분?정도 걸리는 곳이라 걔네 아빠가 한 십몇년 탄 차 몰고 다녔고, 아마 소나타였을 거야.
근데 친구가 자기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자기랑 같이 일 해보지않겠냐해서 나도 생각 끝에 새로운 일 해보고싶기도했고 친구랑 같이 일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같이 하기로했어.
근데 이제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나는 운전면허가 있긴했지만 장롱면허라 실제로 운전을 하지는 못 했고 어차피 차도 없었고..그래서 친구는 차가 있으니까 친구랑 카풀을 하게 된 거지! 그래서 당연히 기름값은 반반하기로했어. 글고 또 나는 친구가 운전을 하니까 고맙기도하잖아. 그래서 가끔 기름값은 내가 다 내기도했어. 근데 내가 아까 말했듯이 원래 차가 좀 됐다고 했잖아. 그래서 그런지 점점 고장이 잘 나는 거야. 그러면서 결국 폐차까지 이르게 된....상황이 됐었는데..
근데 어떡해 일은 가야지 그래서 내 친구가 후다닥 중고차를 알아봐서 구했어! 그래도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싶었는데 며칠 후에 친구가 중고차 값을 같이 내야한다는 거야. 자기네 부모님도 그랬다고 하면서.
그리고 나보고 카풀을 하는데 너무 관심이 없다고 자기 기름 넣는데 왜 자기만 나와서 기름을 넣어야하냐는 거야...이건 어떻게 생각해? 다른 거 돈 관련된 건 진짜 모르겠는데, 기름 넣을 때 보통 머 같이 나와서 기름 넣어야돼..? 카풀 하면...?
휴..암튼 걔가 머 이제 당연히 할부로 끊었을 거 아니야? 그랬더니 그 할부금에 점점 이자도 붙고 자기도 힘들다고 자취도 하는데 돈이 너무 나간다는 거야. 그리고 자기가 전에 차 탈 때 고장 날 때마다 수리 맡기면서 너한테도 돈 달라고 한 적 있냐고 이건 당연히 너랑 같이 중고차 값을 내야한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 전에 차 수리는 나랑 상관 없는 거 아니냐고했는데 너랑 같이 탔을 때 고장이 났을지 어떻게 아냐는 거야.. (친구 소나타는 나랑 탄지 한 1~2개월 됐어)
그래서 결국엔 같이 돈을 내기로했어! 차는 캐스퍼야.
(원래 차 못 사면 장기 렌트 하려고 했는데 그 장기렌트하자고 했을 때 가격의 반절)
근데 일단 나는 걔 없으면 당장 일도 못 가지..걔가 하자는 대로 했는데 그냥..계속 찝찝하기도하고...
그 렌트값 반절+기름값반절 이렇게 해서 몇개월을 다녔어.
그러다가 얘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다시 본가로 가자는 거야. 자기가 자취하면서 돈이 너무 나간다고.(연애도 하는 친구라 더 돈 나가는 것 같아)그래서 또 알겠다고 하고 본가로 갔어. 본가로 가면 음..한 직장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려. 근데 또 얘랑 나랑 동네가 차로 15분 거리야. 내가 그래서 너가 본가로 갑자기 가자고했으니까 아침에 우리 동네로 와줄 수 있냐했더니 그건 당연히 자기가 갑자기 말한 거니까 그렇게 하겠대.
근데 얘네 부모님이 또 너만 고생하는 거 아니냐고. 나보고 아침에 자기네 집까지 와야하는 거 아니냐고 이러셨다는 거야. 근데 난 너무 서운한 거야...그래서 어찌어찌해서 결국엔 그래도 우리 동네까지 오는 걸로 합의봤어!
그러다가 언제한번 얘가 늦잠을 자서 나도 당연히 지각을 하게 됐는데 얘가 그냥 자기 어제 약 먹고 자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띡 하나 보내는 거야. 나는 지각을 하게 생겼고 얘는 나랑 또 일이 달라서 지각으로 성립이 안돼. 그래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가는 내내 나도 모르게 한숨도 나오고 '어떡하지'라는 말을 육성으로 내뱉게됐는데 얘는 그걸 듣고 엄청 화가 났다면서 더이상 나랑 차를 못 타겠다는 거야.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어떡해..? 차 주인이 못 타겠다는 거를...그래서 나도 부모님한테 말하고 후다닥 차 구해서 구해지는 대로 따로 다니겠다고했지...
그러고 따로 다니기 시작한 후로부터는 얘랑 사이가 진짜 편해졌었어. 카풀할 당시에는 묘하게 불편했거든. 얘가 말도 원래 없는데 더 없고 나랑 한 공간에서 둘만 있는데 이어폰 끼고 일하고..나는 얘 눈치 보고...
그래도 걍 따로 다니니까 나도 편하긴하더라..
맞다 얘가 중고차로 캐스퍼 산 가격은 거의 2000정도! 그러면서 나는 장기 렌트의 반절인 25~30정도 냈어
그리고 기름값이랑 톨비 반절!
가격이랑 다 썼으니까 한번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봐주라!!!!그냥 다들 내 친구가 맞다고 하면 나도 수긍하려고!!!!혼자서 생각하기에는 그냥 객관적으로 생각이 안되나?싶기도해ㅜㅜ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