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저희 오빠, 정말 법 없이도 살 사람이거든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연 8천씩 벌면서 잠도 안 자고 일만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빠가 이혼을 결심했다고 이야기 듣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새언니랑 결혼하고 5년 동안, 오빠가 처가에 보낸 돈만 1억 2천만 원이더라고요.
장인어른 병원비는 당연한 거고, 처가 전세 이자에 생활비까지...
심지어 장모님은 돈보내라고 독촉 문자까지ㅋㅋㅋㅋㅋ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건 새언니 태도에요
오빠가 새벽 2시까지 코피 쏟으며 일하는데, 옆에서 한다는 소리가 능력 없느니 밤새서라도 더 벌어야한다면서 본인은 세일한다고 23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이랑 구두 사 오고...
아, 새언니는 걍 몇시간 알바하고 그 알바비 본인이 다 씁니다 ㅋㅋㅋ
그 밖에 등등 정말 할말 많지만 다 쓰기가 벅차네요...
5년 동안 ATM기 취급당하며 버틴 오빠가 너무 바보같으면서 불쌍하고, 이제라도 제 인생 찾아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쪽 처가 식구들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