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랑 결혼
고민녀
|2026.01.02 14:45
조회 1,952 |추천 1
(추가글)
왜 만나냐는 댓글이 있어 …
첫째는 지금 해외에 거주중인데 외국인이랑 장기 연애하고 한국인 만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특성상 한국인 만날기회가 흔치않네요
그리고 엄마 부재가 있는 친구한테 뭔가 신뢰감을 주고싶다 생각이들어서 평생 옆에 누군가 있어준거같지 않아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래줘야겠다 생각이 들어 사귀고있습니다.
저 또한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불안형이였는데 이 전에 사겼던 남자친구한테 안정을 얻었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제 지인과 3명이서 밥을 먹었는데 원래 엄청 근엄한 친군데 저만보면 엄청 애교 떨고 투정부리고 그래요
친구가 보기에 저한테 감정적으로 의존 하고있는것 같다 그랬어요
그리고 제 얼굴얘기가 나와서 굳이 거짓말 적을 필요없이 사실대로 적는데 얼굴은 그래도 평균이상이고 예쁘단 소리는 많이 듣는편입니다
남친은 아마 제가 예뻐서 좋아할거에요
결혼해도 될까요
회사에서 만나게된 이 친구는 불안 회피형 입니다
공감력이 많이 떨어지고 오타쿠에요
평소에 우마무스메, 아이돌 마스터 같은 여캐를 좋아하고
부모님이 이혼 하신뒤 엄마 부재 그리고 증오가 있어보입니다
연애할때 되게 계산적이고 제 가족얘기를 하면 감정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 가족사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평소에 일상얘기를 하는걸 좋아하지 않고요..
이건 오타쿠 특인지 모르겠는데, 근데 연애 초반부터 저한테 결혼하고싶다 결혼하자 이런말 엄청했고 같이 동거를 하고싶어해요.
근데 저는 연애 개월수가 높지않으니 그리 동거하고싶은 마음은 안생겨서 애둘러 거절했어요
항상 자기위주입니다 저한태 맞춰주는듯하나 결국 제가 맞추는 타입이라 그애한테 많이 맞추고 있더라구여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제 성향상 누구한테 맞춰주기에..
이제 고쳐야겠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카톡을 우연히 보게됬는데 여자한테 언제 시간있냐 이런식으로 톡을 해놧더라구요.. 그때 제가 볼일이 있는 날짜 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크게 싸워서 헤어질뻔했는데
다른여자한테 바로 밥먹자고 연락 한것 같더라구요.
바로바로 그렇게 사람을 갈아타는 친구구나.. 여자한테 여지를 주는구나 알게됬어요
그뒤로 좀 의심을 하게됬어요
솔직히 외제차도 타고다니고 대기업다니고..집도 잘살아요
싸우다가 물었는데 나랑 같이살거나 결혼하고나면 그런 여자 만나고 하는걸 안할거라네요… 미혼이니 자기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관계 유지를 하는거라고..
정말 바뀔까요?
근데 밥 잘사주고 돈도 본인이 더 낼때가 많아요
그리고 저랑같이 살 미래얘기를 많이 하구요.
그리고 차로 잘 태워다 줍니다..
이친구는 진짜 저를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