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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안가주면 이혼하자는 아내

|2026.01.02 18:47
조회 117,986 |추천 16
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초 부부입니다
연애 3년하고 결혼을 했고,
현재 연애까지 총 합쳐 4년 좀 안되게 같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은 신혼 여행으로 유럽 2주랑 연애때 오사카 3박 가본 게 전부입니다.
현재 경제적인 활동은 남편인 저만 하고 있구요
아내는 하고싶은 일을 더 나이먹기 전에 해보고싶다고 취업 준비중입니다 물론 그전에는 일을 해왔어서 결혼할 때는 모은돈을 보태어 같이 했습니다
아내가 요즘 취업도 뜻대로 안되고 여러모로 지치고 힐링하고 싶다고 연말 연초인데 우리 여행가자며 인스타로 삿포로 여행 사진들을 막 보여주면서 자기도 이렇게 사진 찍고 싶다고 너무 이쁘지 않냐고 가자고 조르길래
일본 멀지도 않고 그래 가자! 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한사람당 거의 100이나 되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건 오사카정도의 경비를 생각했는데
삿포로는 지금이 엄청 성수기래요 그래서 비행기나 숙소값 하면 너무 생각보다 지출이 크고, 아내가 말한 이쁘다는 포토존들은 기차를 타고 멀리 나가며 왔다갔다 해야 갈 수 있는 곳이라 그에 따른 또 추가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
이번에는 힘들고 대신 국내나 오사카정도로 가고 다음에 꼭 가자했더니 자기가 매번 여행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너 이정도는 벌지 않냐고 그 돈이 그렇게 아깝냐며 엉엉 울더라구요..그러고 이틀을 혼자 좀 생각하고 싶다고 하고 대화를 거부하더니 진지하게 이혼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삐져서 홧김에 하는소리겠거니 했지만 정말 견고했고
벌써 이혼 준비를 하고 알아보더라구요 …
좀 많이 당황스러운데 본인은 평생을 이런 남자한테는 의지하며 살고 싶지 않다고 우리의 신혼 생활,추억, 워라벨도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제가 잘못 한 걸까요?…
저는 월400~500을 벌고 있지만 생활비, 보험비 등 고정 유지비 다빼면 남는 돈은 얼마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의 여행에 그정도 경비는 전 아직 부담이긴한데 그래도 가는게 맞는걸까요 ?
그리고
번외로 정말 삿포로가면 이런 사진들을 건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글 추가합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조언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판단을 잘못한 걸 수도 있는데
여러분들이 달아주시는 댓글을 아내한테 보여드렸습니다
사실은 너가 이혼까지 하자 할 줄 몰랐다고 내가 너무 답답하고 당황해서 내가 정말 잘못한건가 싶어 판에다가 이런 글을 썼다 ..
사람들 생각이 대부분이 이러하니 너도 객관적으로 보고 다시 생각해달라라고 얘기하며 이 글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더니 댓글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더니
이 사람들은 단면적인 너입장에서만 쓴 너 글만 본거니까 뭘 알겠냐며 이 사람들이 정답이냐며 얘네가 만나라하면 만나고 이혼해라하면 이혼하는것도 웃기지 않냐며
너 정말 진심으로 무섭다 뒤에서 자기 아내 이야기를 이런 곳에다 올려서 자기 흉을 보고 있었냐며 더욱 더 이혼을 하고싶게 만든다고 댓글말대로 어디 한번 이혼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내가 무슨 유럽을 보내달라했냐며 역정을 내어서 상황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까지 추가로 쓰는게 맞나 싶었지만 댓글을 보고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 신혼집도 저희집에서 해주었습니다 아내는 곧 준비하는 일이 잘되기만 하면 돈을 저보다도 더 잘 벌수 있다고 그렇게만 되면 자기가 경제적인 모든 책임을 진다며 믿어달라하며 저를 설득하고 얘기를 해왔고, 저는 설령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이 여자에게 우리가 같이 살 신혼집 제 돈으로해도 전혀 아깝지 않아 그냥 나중에 뭐 대가 바랄 거 없이 마음하나로 다 해왔는데 삿포로 여행이 뭐라고 그걸로 이렇게 무너지네요..정말 저도 너무 속상하고 허망합니다 ..
왜 이혼 안하냐고 다들해주셨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평소에는 너무 이성적이고 잘하는 아내라 그냥 속상한가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이 글을 보여주고나니 노발대발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또 여기 글을 쓴 거를 괜히 얘기했나 너무 tmi였나 싶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진짜 이대로 끝을 내야할까요 ? ..(그리고 사진을 왜 올리냐 광고 얘기가 많던데 전 어떠한 좌표나 상호 등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들은 아내가 보여줬던 사진들이고 정말 이렇게 잘 찍힌다면 한번쯤은 무리해서라도 다녀와야하나 싶어 여쭈어 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난생 처음 들어보는 쇼핑몰 광고냐고 베플이 되어있고
오해를 받아서 당황스럽습니다 확인을 했고 해당 말씀하시는
쇼핑몰 관련하시는 분은 보여드린 사진분들이 전부 다는 그 쇼핑몰 사람들이 아닙니다 ;; 왜 이런 오해를 받는지 모르겠는데 사진들중 한 여자분이 그 쇼핑몰을 운영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쇼핑몰 이름 언급도 한 적이 없었는데 댓글로 언급하셨는데 쇼핑몰 이룸언급한 댓글 지워주시겠어요? 더이상 이상한 오해를 받고 싶지않아 해당되시는 쇼핑몰 운영 여자분 사진들은 본문에서 지우겠습니다.
추천수16
반대수194
베플ㅇㅇ|2026.01.03 00:14
데이로제 쇼핑몰 뒷광고임?
베플ㅇㅇ|2026.01.02 20:16
여기서 한번 져주면 이후 생활이 뻔하지 않아?걍 이혼해.서류 니가 준비해서 사인해서 던져줘.직업도 없는게 이혼해서 삿포로 실컷 가보라 그래
베플ㅇㅇ|2026.01.02 22:07
애도 없는데 외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6.01.02 18:56
그럼 이혼하자 그래요
베플ㅇㅇ|2026.01.03 01:14
그냥 사연만 쓰면 되는데 굳이 사진 여러장까지? 광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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