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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고집부리며 날 따라하는 직원

쓰니 |2026.01.05 20:16
조회 7,703 |추천 8

회사에 요상한 고집을 부리고
나를 따라하는 직원이 있어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인스턴트 커피가 있어서
탕비실에 사다 두고 그냥 오픈해서 같이 먹는데

얘도 갑자기 커피를 사오더니
내 커피 앞에 두더라고?ㅋㅋㅋㅋ

이 때 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회식할 때 내가 숙취해소제 돌린다고 사간다고 이미 말을 했는데 얘가 말도없이 또 사와서 이게 뭐지? 싶은 상황이 되기도 하고

혼자사는 집에 갑자기 종이컵이 대량 생겨서
회사에 가져가서 비치해 두었는데
얼마후에 뭔 알록달록한 종이컵을 가져오더니 이게 이쁘다면서 이거 쓰라고 하더라?
그러려니 했어 근데ㅋㅋㅋ
꺼내둔 종이 컵을 다 썼길래
남의것은 손대기 뭐해서 내가 가져갔던 종이컵을 비치했는데 다음날 가보니
내꺼는 뒤로 밀어두고 자기꺼를 또 꺼내서 비치했더라고ㅋㅋㅋ

아 그때 확실히 알았지
뭔가 이상하다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지난 연말에 럭키드로우 게임을 했는데
딱 인원수 맞게 선물을 준비했어
근데 이게 예산 문제가 좀 있어서
담당자랑 회의 하다가
내가 상품 중 하나를 준비했단 말이야

근데 당일날 얘가 말도 없이
1등 상품이랑 같은걸 사온거야 ㅋㅋㅋㅋㅋ
미리 말을 했으면 상품을 조정하던가
룰을 미리 생각했을텐데
당일 현장에서 1등 상품이 2개가 되고
딱 맞게 준비한 상품은 남게 되고.. ㅋㅋㅋㅋ

예산 모자라서 회의할 땐 가만히 있고..

그리고 뭔 도와달라고도 안한
내일을 도와주겠다 그러질 않나..
대신하겠다.. 그러는데..
당황스러워서..... 어휴...

이상한 고집도 부리는데
자기가 뭘 사오면 그거를 먹으라고
막 준단 말이야
안먹겠다 말해도 억지로 주고
받아서 나중에 먹겠다 하고 그냥 두면
왜안먹냐 물어보고 확인하고
며칠까지 먹으라고 날짜도 정해주더라?
왜그러는거아 도대체...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이 주는 주전부리를 안먹는데
남들한테는 강요한단 말이지... 너무 이상해...

추천수8
반대수9
베플ㅇㅇ|2026.01.07 11:16
쓰니가 먹고 싶은 것이나 사무실에 필요한 것 살짝 흘려봐. 그 사람이 딱 갖다놓고 너무 좋겠다.
베플ㅋㅋ|2026.01.06 15:19
지나가는 말로 다음에 이렇게 해야지~ 하고 말만 살~짝 흘리고 실제로 안하면 어떻게 하는지 해보세요 ㅎㅎㅎ 재밋는 친구네 ㅎㅎ
베플ㅇㅇ|2026.01.06 16:49
캐릭터가 비슷한데 본인이 해야될걸 쓰니가 이미 하고 있으니 비집고 들어가서 본인이 자리 잡으려고 하는거 같음ㅋㅋ 모든사람한테 예쁨받아야하는 욕심쟁이st. 불편하그따 쓰니. 나였음 꼴보기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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