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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이한테 애정이 없을수있나요?

ㅇㅇ |2026.01.13 22:58
조회 69,488 |추천 61
안녕하세요.

5살 아이 키우는 워킹마밉니다.

아이 육아가 너무버거워서 하기싫은게 제일 문제에요.

저는 학원 운영하고 있고,

원장직강 수업이라 6시간 풀 수업들어가고

9시부터 학원출근에 밤 9시까지

학원업무, 상담, 수업, 선생님관리까지 다 쳐내니

집에선 녹초입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혼자 있거나

혼자만의시간이 너무필요해요.

근데 저만기다리는 아이는 이런걸이해하기 힘들겠죠.

너무우울하고 하기싫어요.

한창 이쁠때라는데 저는 아이가 빨리커서

저한테서 독립했으면좋겠고,

제발 저 혼자만의 시간좀 갖고싶어요.

저좀안찾고 혼자놀면좋겠어요.

애착은 아무래도 남편이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도하고,

부성애가 강한 남자라 남편이랑 훨씬 잘되있어요.

정말 일은 하나도 안힘든데,

육아가너무 힘들고 제 스트레스의 90 프로는

육아에서 와요.

이런경우 어째야하나요..

(주말엔 남편이 일하다보니 오롯이 제몫이어서

주말은 더 죽을맛이에요....)

이럴거면 왜 낳았냐 하시겠지만,

이미 낳은거 어쩌겠어요..

그냥 육아도 돈으로 해결되면 좋겠어요.

아이와 나중에 관계가 망쳐지는건 제 업보이니
감수할테니,
지금은 그냥 제발 저한테좀 안오면좋겠어요.

(저도 아이한테 못해줬으니 나중에 아이가 효도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저좀 혼자놔두면 소원이없겠어요.
추천수61
반대수274
베플ㅇㅇ|2026.01.14 06:45
아이에게 애정이 없는 게 아니라 힘들고 지쳐서 에너지가 없어서 그래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휴식이 필요할텐데.. 좀 쉬고 기운이 생기고 나면 아이도 예뻐지고 같이 뭘 하고 싶어질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안타깝네요.
베플ㅇㅇ|2026.01.14 05:17
성인이고 사람이면 책임을 져라 아이라고 니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고 낳아달라한적 없다. 적어도 성인이 될때까지는 의무를 다하고 사랑하는척이라도 해라
베플ㅇㅇ|2026.01.14 03:34
사실 저도 모성애없는 나쁜엄마라고 손가락질할까봐 남들앞에서 굳이 말은 안하는데 저도 그냥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키워요. 귀엽고 이쁠때 거의 없고 솔직히 혼자살고 싶어요. 귀엽고 예쁜거 20퍼 힘들고 귀찮은게 80퍼입니다. 솔직히 조용하고 사고 안치는 개랑 고양이가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집에 불이 난다면 목숨걸고 애들을 먼저 구하긴할거에요.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게 부모된 책임이자 도리이니까요. 전 애들을 위해 목숨걸고 죽을순 있을것 같은데 애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서 같이 놀아주고 상대해주는건 죽을만큼 스트레스받고 고역이에요. 아마 님만 그런건 아닐수도 있어요. 맘이 그렇다한들 애들한텐 최대한 티안내고 부모로서 책임과 의무라도 다하면 그래도 해야하는 최소한은 한거 아닐까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냥 책임과 의무라도 다 하자구요ㅠㅠ
베플ㅇㅇ|2026.01.14 05:25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 어쩌다 이딴 엄마한테서 태어나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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