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둘째 임신중이야(9개월차)
몇일전 남편이 왜 혼자 운전할땐 안졸린데
셋(남편, 나, 첫째) 태우고 갈 땐 졸릴까 웃으며 말하는거야
그리고 오늘 주말이라 놀러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첫째는 뒷자석에서 잠들었고 나도 조수석에서 졸렸는데
남편 말이 생각나서 잠을 참고 할 말도 없는데 막 얘기를 했어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 말고 안전벨트를 불편하다며 빼는거야…
너무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나도 그럼 풀겠다 하니 다시 하더라고…
난 평소에 혼자 어떻게 운전하고 다닐지 생각하니 막 짜증이 났지만 참고 또 졸릴까봐 얘기를 계속했어(애기 어린이집 이야기, 최근 본 드라마에서 배우 현빈이 잘 생겼다는 얘기 등등)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살짝 짜증내며 그냥 좀 자면 안돼? 이러는거야
그때 나도 화가 나서.. 아니 날씨도 따뜻하고 지난번 한 얘기도 있어서 졸릴까봐 나도 잠 참고 노력하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냐며 얘기했어 그리고 솔직히 고속도로에서 안전벨트 풀고 운전하는게 맞냐고 옆사람 불안하게 운전하는거 아니다 라고 하니,
남편이 안전벨트 푼다고 다른 차에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니 차 처럼 안전벨트 풀었다고 소리가 나서 불편한것도 아닌데 왜 불안하냐며 오바하지 말라는거야
남편 말처럼 고속도로에서 안전벨트 안한다고 불안하다는
내가 오바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