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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나도


죽음앞에 서면
본인도 내인생 왜 이러나 하며
버킷리스트도 하나 둘 해보며 살거 같은데
내가 그래보니 한 몇개월 좀 정신차리고 투병하고
전이재발에 10년 ...치료가 길어지고 통증이 줄어드니
슬금슬금 예전 상황 재현이라
인간은 정말 변하기 어렵단걸 나를 보며 실감한다
아이 다 커 독립하고 신랑 장기출장이라 혼자 있으니
밤낮이 따로 없고 운동은 숨쉬기에 하루 두번 1식1찬하니
혹 나중에 재발하여
내 죽음은 몸이 병들어서가 아닌 인생 정말 대충 산 결과일것 같다..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내 정신은 나약하여
모든것이 귀찮고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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