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14년차임.
면허 따놓고는 돈이 없어 차를 안사다가
차가 생겨서 운전연수를 함.
남친에게 운전을 배움
남친은 3년차 된거 같음.
초보일때 내가 옆에서 사이드 미러 봐주고 조수석 쪽 차선 및 네비게이션 봐주고 주변을 잘 봐주면서 옆에서 응원을 줌.
속도를 천천히 가든 뒤에서 빵빵대는 괜찮다고 안심을 줌. 고속도로도 아니고 동네이고 초보인데 어쩔거야. 그러다 서두르면 사고나고 그것보단 낫지.. 라고 다독여줌.
내가 생각해도 참착하게 응원해주고 위험 한걸 감지해서 보조 해줌.
그렇게 남친은 운전이 나날이 늘어남.
그러다 내가 배우고 있는데
초보라서 사이드미러 백미러 신호
사람 차선 열심히 신경 쓰고 하고 있는데 계속 핸들 잡지말고 밀듯이 손을 펴서 돌려라 속도를 더 내야한다 속도계 보고 속도 몇에 맞춰서 가봐라 네비게이션 봐봐라 등등 본인은 운전 익숙해지 면서 해낸걸 한번에 모든걸 해내라고 함ㅡㅡ
그리고 오르막길 막 올라 가고있는데 올라가서 직진하고 좌회전을 해야하는 상황임. 때마침 좌회전 신호가 저 멀리서 바껴 있는거임. 내 앞에는 차가 없었고 저 멀리서 좌회전 신호를 봤는데 빨리 가라고 재촉.. 뒷차한테 욕들어먹는다고 속도내라고; 뒷차도 거리감 있게 좀 떨어진곳에서 오고있었는데..
결국 노란불에 좌회전을 하고 신호걸렸다 이지랄..
지 올챙이 적 열라 침착하게 말했는데 옆에서 닦달하듯ㅡㅡ
더 사고 날거 같았음. 옆에서 지랄지랄하니까 배우기 싫어서 그냥 돈주고 받을까 함.
한 날 친오빠가 시간이 나서 본가에 내려왔을때 봐줬는데 오빠는 뒤에서 뭐라하든 상관없다 천천히 가든 초보니까 니 속도에만 맞춰라 고속도로가 아니니 상관없다. 뒤에서 빵빵대든 당황하지말고 사람 잘 보고 신호 잘보고 사고 안나게만 집중해라 하면서 봐줌..
초보가 못하니까 초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