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네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 보고 싶은데,
넌 아닐테니까...
너는 진심이었다고 하지만.
너의 소중한 시간들은 내가 함께 나눠 누리려 하기엔,
연인이면서도 참 눈치가 보이고 지속적인 권리를 내세울 자신이 없더라.
너는 나에게 완전히 반하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고,
거리는 늘 한 발만 담그고서 온도는 미지근했었으니까.
난... 그냥..
너의 오롯한 진심을 알고 느끼고 싶었어.
그저 진심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 말야...
헌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좀 더 진득하게 기다려주질 못 한 거 같아 아쉽고 미안해...
너는 좀 어때..?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술은 너무 마시지는 않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또 혹여 스트레스가 많아 혼자 속앓이 하느라 힘들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