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이 생겼다는게 위안이 될때가 있습니다.

어떤색상 |2026.02.03 00:36
조회 1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왕따를 자주 당했어서 대인기피증이 심한 편인데요. 제 나름의 노력으로 성격을 바꿔보려 했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런 제가 사람들에게 꾸역꾸역 노력을 할때마다 느낀게
있어요.

그건 바로 윗어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선 은근 똑똑한
머리가 탑재되어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제 회사 사람들중에 싹싹하다고 소문난 제 또래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같이 눈치가 빠르고 아무리 멍청한
아저씨가 말을 걸어도 자신보다 어른이면 어떻게든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려는 재치가 뛰어나더군요..

음....여기서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런 사람들은 저같은 사람을 만나면 태도가 싹 바뀝니다.

과거의 추억거리도 없어서 소통도 잘 안되고
사람들과 대화도 서툰 저를 바라보는 순간 그 사람의 얼굴은
어른들한테 짓던 그 상냥한 표정이 더 이상 아닙니다.
마치 쓰레기를 보는 듯한 표정과 약간의 미소가 뒤섞여
있습니다.. 마치 저를 자신들보다 밑의 계급으로
보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표정을 보는 순간 과연 내가 이런 인간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게 맞는것인가하는
자괴감이 들때가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런 사람들 위주로 흘러가더군요..
학창시절엔 온 이성들의 관심이 쏠렸고 회사에선
이런 사람들이 사장 눈에 띄어서 승진도 빨리하고
돈도 많이 벌고 말이죠...

태어날때부터 갖고 태어나지 않은 그런 능력들을
무기로 삼아서 인생을 즐기는 그 사람들이 처음엔
부러웠지만 이게 나중엔 점차 증오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I로봇이 나왔네요..
인간보다 말도 잘하고 연산속도도 빠르고 전기만 공급해주면
쉬지않고 일도 잘하고 말이지요..
저는 1,2년만 더 있으면 이 로봇들이 앞서말한 인간들보다
파벌질 정치질 이간질도 훨씬 잘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그 사람들도 자신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매개체에 의해서
일자리를 잃고 사장의 신뢰를 잃고 친구도 잃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갖고 태어난게 재치랑 똑똑함이었는데
그거 자체을 AI로봇에게 소위 말해서 쳐발려보고 좌절감을
맛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요즘 인공지능로봇의 눈부신 발전이
좋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