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상경해서 막 서울에 친한친구는 없고 그냥 아는 지인몇명있는데 친척은 서울에 거주한단말야
근데 내가 며칠전 서울에서 만난 오빠가 본업은 서울에서 술집하고 부업은 소설쓰거든?
난 얘함테 좋은 감정 있는 상태였고 얘는 내감정이용해서 소설 등장인물로 날 쓰려고함
내가 어떻게 알았냐면 며칠전 단둘이 만나고 4일동안 카톡이 없길래 내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근데 데이트날 질문이 엄청 많았어
그날 내가 어디갔는지 뭐타고갔는지 몇시에 집에서 나왔는지
뭐먹었는지 나지금쉬고있는데 언제부터 어디서 일하는지 출퇴근시간 언젠지
근데 이것만 보면 이사람 나 좋아하나? 라고 충분히 착각가능하잖아
근데 내가사는 집위치부터 월세냐
피부과원래 어디다녔냐 가스비 얼마나오냐 뭐lh같은거 지원했었냐 나원래 다른직종하려다가 다시 원래 하던거 하려니까 부모님은 이해해주시냐
우리언니는 몇살이야 어디사냐 결혼했냐
이런것까지 다 그냥 내가 얘기안해도 계속물어봄
근데 난 솔직히 여기서부터 쌔해서 다 말안하고 건성으로 대답했거든
진짜 나한테 호감있었던거라면 이성적인 얘기를 했겠지
이런얘기는 안했더라고?그리고 누가 진짜 호감있는 사람한테 이런 부담스러운 질문을 하겠어
그래서 내가 어제 카톡으로 나 눈치챘으니까 소설 잘써~이런뉘앙스로 보내니까 그래그래 알겠엉~이라고 왔는데 그럼 맞는거잖아
일단은 차단했고 내일 사촌들만나는데 이거 말할까? 인맥 꼬 넓어서 소문좀 퍼지게
아 그 가게 망했으면 조켔어 ~~직원들은 알려나 몰라
그리고 두번째만남까진 얘친구랑 같이만났고 며칠전 둘이 만난게 첨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