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이 지인들이랑 여행가는게 싫어요

쓰니 |2026.02.17 22:37
조회 8,423 |추천 2
제목 그대로 남친이 몇달 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예민한건지 판단해주세요
(편 들어달라고 올린 글 아니고 진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 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11살 연상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저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저보다 능력도 좋고 그렇다 보니 개인 사업을 해서 사무실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 6월에 거기 사무실 사람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사무실에는 제 남친, 남친의 남동생, 남직원 2명 (남동생 지인들) 이렇게 넷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도 자주 봤었고 어떤 사람들인 줄 아니 여기 사무실 사람들과는 여행을 간다고 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행을 가게 된 이유가 다같이 사무실 비품을 사려고 매달 오만원씩 돈을 모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문을 안해서 돈이 많이 모였다고 하더라구요 (270만원 정도)

이걸로 다 같이 여행을 가는거 까지는 오케인데 갑자기 제 남친 남동생 예비군 모임 사람들까지 껴서 간다네요
이번에 항공권 특가가 떴다고 가기로 했대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랑 제 남친이 다같이 여행을 간다는게 너무 불안해요
안 그럴 사람이라고 믿지만 마음 한켠에는 그런 해외 여행을 남자들끼리 가서 이상한 업소나 클럽을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실 예전에 사귀기 초반에 업소 갔던걸 저한테 들켰어요
스스로 원해서 간건 아니고 친구들 때문에 억지로 초반에 가다가 그 후로 몇번 갔대요 근데 가서도 얘기만 좀 하고 실제로 관계를 한건 몇번 없대요

그리고 그 후로는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믿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정말 노력도 많이 했어요 그게 제 눈에 보일 정도로 저한테 잘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도 많이 흘렀고 저도 괜찮아진 줄 알았어요

근데 이번에 여행 간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불안합니다
그런데 저는 결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이미 지나간 일에 하나하나 불안해 하면 제 남친도 나중에 너무 지칠 것 같고, 저도 이렇게 믿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남친을 2년이나 지난 일인데도 계속 의심하는 스스로가 너무 싫어요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여친이 싫어하는데 그냥 안가면 안되나 싶지만 그럴 순 없는 상황이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제가 힘들때 진짜 경제적으로도 많이 도와주고 저한테 정말 아끼는거 하나 없이 잘해줬거든요
근데 과거 잘못을 저는 용서하고 지나갔는데 지난 일을 자꾸 꺼내는게 남친한테도 스트레스 아닐까요
추천수2
반대수64
베플ㅇㅇ|2026.02.18 00:28
업소 간 11살 연상늙남이랑 사귀는 거 보니 글쓴이 또래한테는 오지게 인기 없고 못생겼나싶다 성병 옮기 싫으면 콘돔 잘쓰고 성병 검사나 하슈
베플Jnnane|2026.02.20 17:15
20대초반인데 어떻게 어렵기에 남친이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냐? 11살많은 늙다리 남친 여행가는거 신경쓸 시간에 가난에 벗어나려 애를 좀 써봐!어짜피 안헤어질거니~~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