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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오면 왜 사람이 달라질까?

노동자 |2026.02.18 20:13
조회 46 |추천 0

쇼핑몰 명품관 가면
다들 두 손으로 물건 들고
말투도 조심하고
조용조용 보잖아?

근데 백화점만 오면 왜 사람이 달라지는 거임?

물건을 그냥 내려놓는 것도 아니고
툭 던지듯이 내려놓고,
입어본 옷은 옷걸이 아무 데나 걸쳐놓고 가고.

반말은 기본.
“이거 얼마야?”
“다른 사이즈 줘.”

내가 친구야?

상품 택은 말도 없이 찍고
사진도 그냥 찍음.
최저가 궁금한 건 이해함.
근데 그럴 거면 매장에서는 그냥 조용히 보고 가면 안 됨?

온라인에서 산 상품을
A/S 해달라고 매장 오는 경우도 있음.
정품 여부 확인도 안 되는 걸
왜 매장에서 책임지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음.

아이스크림이나 프레즐 먹던 손으로
옷이랑 가방 만지고,
기름 묻어도 “이 손으로 안 먹었어요”라고 함.

그 기름이 1초 만에 사라짐?

그리고 진짜 현타 오는 순간.

현금영수증 안 할 테니
할인해달라고 하고,
다른 매장은 해줬다면서 왜 여긴 안 되냐고 따짐.

요즘 본사에서 CCTV로 매장 관리 다 함.
임의 할인하면 직원이 책임져야 됨.

여러 벌 입어보고 구매 안 하는 건 자유지만
응대는 다 받고
매장 한가운데서 계속 최저가 검색하면
솔직히 기운 빠짐.

입었던 가방, 착용했던 상품
환불해달라고 하고
규정 설명하면 화부터 내는 경우도 있고.

정리된 상품은
말하면 사이즈 꺼내주는데
굳이 다 끄집어내서 새 상품 다 열어보고
막상 꺼내주면
“더 새 거 없어요?” 또 이럼.

단골이라고 강조하는 분들도 있음.
단골이면 더 예의 있게 대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음.

상품 설명해도
본인이 더 잘 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애초에 원하는 사이즈나 모델을
정확히 알고 오는 게 서로 편하지 않나 싶음.

아이들 문제도 힘듦.
디피 상품 망가뜨려도
“애가 그럴 수도 있죠”라고 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 거임?

행사장에서는
매대 상품 입어보고
자기 옷은 벗어두고
새 상품 입고 가려는 경우도 봤음.

70% 할인 상품은
본사에서 일괄로 내려오는 건데
그 안에 반품 상품이 섞여 있어도
매장에서 전수 확인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근데 그걸로
다른 손님들 앞에서 소리 지르고
사과 요구함.

요즘은 진짜
코로나 때보다 사람한테 더 치이는 느낌임.

왜 자기들이 힘든 걸
왜 매장 와서 푸는 건지 모르겠음.

정가는 조용히 주고 사면서
행사 상품은 더 깎아달라는 심리는 뭐임?

젊은 분들도 예외는 아님.

이거 나만 예민한 거야?
판매직 해본 사람들은 공감함?

가끔은
AI가 응대하면 오히려 더 화내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 듦.

요즘 진짜
직업 바꿔야 하나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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