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모를까 나부터 챙기란 말은 sns 책 어디든 다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걸 자각하고 깨닫기란 쉽지 않다
스스로를 자각 해야 지만 나를 챙길 수 있다 정이 많은 사람이면 자각을 해도 '나' 를 챙기기 너무 어렵다 오지랖이 넓은 '나' 이다 사사로운 정에 늘 휘말리며 살았다 구설수도 정말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모두 조심하고 있다 매몰차려고 굉장히 부던히 노력한다
난 가족에게 굉장히 비교 당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아니다. 화목한 집안에 하고싶은거 다 하며 살았다
그러다 고등학생 쯤 편부모로 바뀌었다 난 이른 취업을 했고 대학은 가정사로 인해 포기 했다 어른이 되어보니 왜 나의 부모가 같이 살지 못하는지 깨달았고나도 부모가 되어보니 타인과 맞춰 사는게 정말 어렵고 인내와 고통 배려 그 모든게 맞아야 가능하단걸 알았다 사랑타령 하던 나의 어린시절은 어려서 가능한거 였다
나의 부모는 엄청난 통제형이였고 한마디로 말하면 군대다 그런데 엄마는 끊어내는걸 하지 못했고 아빠는 화가 나면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냥 내말이 맞다라고만 했다 그 둘사이에 나의 형제들은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나는 애정을 듬뿍받으면 자라고 싶은 사람이였다 그런데 맨날 혼났다 잘해도 혼이났다 단점이 보이면 스스로를 굉장히 채찍질 했다 형제들중 사랑 받으려면 잘해야만 했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눈에 들수 있었다
연애도 똑같다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고 통보 해서 무서우면 도망도 간다 요즘 흔히들 말하는 회피형도 있고 안정형도 있고 불안형도 있다 한가지에 빠져서 단정 지을수 없고 사람은 상황에 맞춰 다 나올수 있는 형태 같다 .
내스스로 문제를 알아야지만 알수 있다 내 어린시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경쟁 하듯 살았고 빠른 사회활동 20살부터 가져야 했던 가장의 몫누군가에게 기대지 못하고 혼자 해결하는 무게 어른의 말을 듣지 않고 선택한 나의 결정
도피성 결혼이 옥죄었고 더 큰 산을 넘었다 다시 시작하려 하고 나를 아니까 더어렵다 흠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나는 나를 더 아끼려 한다 기대를 안하고 배려를 안하고 혼자 지내려 한다
회사에서는 좋은 직급과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어낸다 물론 영혼을 갈아넣는 업무량이긴 하다평판도 나쁘지 않다 승진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두렵고 무섭다 책임을 지는것에 이제는 두려움이 먼저 온다 스스로를 인정해주는건 아직도 어렵다
온마음을 주었던 사람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 부모도 문제가 아니고 연인도 문제가 아니고 자녀도 문제가 아니다 그저 나랑 같이 가는 속도가 다른 사람이였다 솔직하지 못한 내 마음이 이제야 알려주는거다 그러니 받아들이고 깨우쳐야지만 살아가는게 안정적이게 바뀌더라
벗어낫고 자각했다 성장 했다 그러나 힘들고 슬프고 어렵다
이제는 남을 이해 하는것 만큼 나를 이해 하려 한다 내가 무얼 좋아 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쉬면서 불안이 아니라 힘들었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 하려 한다
마음이 답답하면 절에도 간다 울고 불고도 한다 혼자 술도 먹어본다 그냥 바다에 드라이브하러도 간다 뛰고싶으면 뛰고 걷고 싶으면 산책도 한다 쇼핑도 한다 하고싶은 운동도 처음 배우러 가봤다 너무 재밌어서 왜 더 어릴때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산다고 바빠서 라는 핑계로 나는 나를 망치고 있다이제는 부모처럼 친한친구처럼 연인처럼 새로운 시선으로 나를 보고 있다
그러다 보면 나의 서른은 예쁘게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실패라 생각 하는게 아니라 나를 만들어가며 키우고 있다고모두에게 사랑 받을수 없음을 받아들이며 내가 나를 사랑해주려 한다 그럴수 있지로 살아온 10년이 값지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