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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사지 예약해드리고 욕먹음

쓰니 |2026.02.22 14:09
조회 20,668 |추천 60
말하기 편하게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나는 지금 20대 중후반이고,
이번에 설날 연휴 맞이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에는 영화 예매할 테니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했음.
근데 엄마가 영화 보러 갈 시간이 아깝다는 둥, 이번만 같이 보러 가고 다음부터 영화는 보러가지 말자는 둥, 영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길래 그럼 최근에 몸이 계속 찌뿌둥하다고 했으니 영화 대신에 마사지샵 예약해드릴테니 마사지 받고 오자고 내가 말함.
나는 안하고 엄마랑 아빠만 예약해드림.
처음에 엄마가 안산에 황토방?같이 마사지샵 괜찮은 곳 있다고 해서 이름 알려주면 내가 예약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못 찾으시고, 내가 검색해도 안 나오길래 그냥 송도에 유명하고 괜찮은 마사지샵으로 내가 1시간 코스 예약함.
오늘이 그 당일인데, 내가 예약한 곳이 후면 마사지 60분이 현재 50프로 할인중이어서 2명 예약하면 11만원인 곳이었음.
(90분부터는 50프로 할인 적용이 안됨.)
돈 부담도 있고, 일단 처음 가보는 곳이니 기본코스만 예약하고 나중에 괜찮다고 하면 다시 가야지 생각하면서 예약한 건데
엄마가 오늘 아침에 마사지 부위가 전신이 아니라는 걸 듣고 옆에서 계속 화내기 시작함. 일부러 시간 내서 송도까지 가는 건데(차로 30분거리) 전신도 아니고 후면만 할 거면 마사지 받으러 왜 가냐면서, 옆에서 계~~속 나한테 뭐라고 함. 듣다듣다 나도 너무 짜증나서 그냥 가지마!!! 이러면서 소리침 오빠도 집에 있었어서 엄마랑 나 얘기하는 거 듣다가 전신으로 변경하는 추가 수수료는 오빠가 보내줄테니까 변경할 수 있으면 변경하라고 함.
변경까지 해서 총 21만원이었는데 오빠가 10만원 보내줌.
너무 짜증나서 원래 마사지샵도 같이 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나는 안 갈테니 엄마 아빠 둘이서만 다녀오라고 함.
근데 이런 비슷한 일이 한두번도 아닌 게 작년 어버이날 때는 인당 7만원 정도 하는 우마카세 예약해서 같이 먹으러 갔는데
점심 먹기 전부터 먹으면서까지 계속 이 돈 주고 이걸 먹어야겠냐 나한테 계속 뭐라하고 짜증내심.
계속 저렇게 투덜거려서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은데, 또 아무것도 안해주면 가족들한테 돈 한 푼 쓰기 아까워 벌벌 떤다 계속 이런 말 할 것 같고(실제로 가족들한테 예약하고 예매해주고 빈번히 하는데도 저런 말 많이 함.) 그냥 우리 엄마같은 사람한테는 적당한 현금을 주는 게 나을까? 넘 스트레스 받는다
추천수60
반대수8
베플ㅋㅋ|2026.02.24 12:09
쓰니에겐 미안하지만 선물이 대부분 본인 위주로 보여요. 영화? 부모님이 좋아하는지는 보셨어야 보고, 음식도 상대가 원하는건지를 봤었어야했고. 굳이 멀리가서 마사지 받는데 돈때문에 한면만..? 그럴거면 마사지를 굳이 거기까지 가서 해? 싶긴하거든요... 선물받으면서도 틱틱대는 부모님도 문제지만 상대보단 본인만족감이 먼저인것도 문제라고봐요. 그냥 돈드리고 마무리하세요...
베플ㅇㅇ|2026.02.24 12:19
선물들이 센스가 좀 없긴 하네요.. 마사지도 보통 전신 마사지 생각하고 영화도 보러 가기 싫은 사람한텐 그닥 땡기는 제안은 아니에요. 근데 싫은 선물도 티 안내고 고맙다고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사려깊은 분은 아닌것같네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돈으로 드리는 게 최고에요.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돈으로 드리면 서로 만족할겁니다
베플ㅇㅇ|2026.02.24 11:37
저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라면서 매번 반복하는 쓰니 능지가 문제인가 눈치가 없어서 사회생활 가능해요? 다필요없고 돈으로 달라시잔아요.왜 싫으시다고눈치주는데 꼭 뭔가 함께하려고 끼려들어요?
베플ㅇㅇ|2026.02.24 13:00
넌 먼저 물어보면 안되는거야? 영화보겠냐 마사지 받아보겠냐 물어볼수 있잖아 씹대주고 뺨맞는 경우잖아 돈은 돈대로 쓰고 상대방은 원치 않는걸 억지로 해야되고
베플ㅎㅎ|2026.02.25 01:07
쓰니 센스가 너무 없네요. 부모님이 원하는 것도 모르고 그냥 쓰니가 선택해서 선물하면 되는건가요?? 돈 쓸꺼면 제대로 쓰던가...딱 우리 오빠 같음...10개를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뭐 서비스 이용하면 9개가 부모님 기준에 필요 없는 것임. 내가 오빠보고 자주하는말이 돈이 남아도냐?? 에요. 쓸데 없는 선물 사줄 바에 부모님 다니는 한의원에 가서 1년에 1번이라도 보약 결제 해주는게 나은건데... 오죽하면 부모님이 오빠가 사줬는데 안 쓰는거 저보고 당근에 팔아달라고 하세요.
찬반ㅇㅇ|2026.02.24 11:26 전체보기
자식이 해주면 감사할 줄 모르는 부모라서 그래요. 앞으론 아무것도 주지말고 혹시라도 부모가 사는일 있으면 똑같이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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