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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사자(Roaring Lion) 작전 vs. 장엄한 분노(Epic Fury) 작전

phantom |2026.03.01 08:42
조회 153 |추천 0

 

포효하는 사자((Roaring Lion) 작전 vs. 장엄한 분노(Epic Fury) 작전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영토에 대한 대규모 동시다발적 공격을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한 군사적 기치 아래 작전을 펼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워싱턴은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텔아비브는 "로어링 라이언 작전(Operation Roaring Lion)"을 각각 수행하고 있다.

작전명이 다른것은 양국이 지향하는 점이 상의하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그 차이점을 살펴본다.

1. 상이한 전략적 최종 목표

두 개의 별도 작전이 진행되는 주된 이유는 워싱턴과 텔아비브가 "승리"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목표('사자의 포효' 작전(Operation Roaring Lion)): 이스라엘은 핵무장한 이란을 임박한 생존 위협으로 간주한다. 이스라엘 국방군(IDF) 작전의 유일하고 타협할 수 없는 목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텔아비브를 겨냥한 즉각적인 탄도 미사일 위협을 완전하고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미국의 목표('장엄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 미국은 훨씬 광범위한 지역적 의제를 가지고 있다. 핵 위협을 중립화하는 것을 넘어, 워싱턴은 글로벌 억지력 재구축,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대리 민병대 자금 지원 능력 마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보호,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연설에서 암시한 바와 같이 정권 붕괴 조건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 목표 우선순위 차이

최종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목표 목록의 우선순위도 달라 별도의 작전 계획이 필요하다.

이스라엘군의 초점: 이스라엘의 스텔스 전투기와 벙커버스터는 포르도우와 나탄즈 같은 지하 심층 농축 시설과 자그로스 산맥에 숨겨진 미사일 격납고에 집중된다.

미 국방부(펜타곤)의 초점: 미군은 더 광범위한 표적을 다루며, 대규모 해군 및 공군 자산을 투입해 이란의 조기경보 레이더를 제거하고, 페르시아만 연안의 해군 기지를 파괴하며, 테헤란 시내 정권 지도부 시설에 대한 참수 작전을 수행한다.

3. 별도의 교전 규칙(ROE. Rules of Engagement)

미군은 국방부와 국제법이 정한 엄격하고 전 세계적으로 감시받는 교전 규칙 하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연합군 지지를 유지하기 위해 민간인 사상자 최소화를 중시한다. 반면 현재 생존을 위한 다중 전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은 특히 민간 인프라 내에 깊숙이 매설된 중무장 목표물을 타격할 때 허용 가능한 위험의 기준이 다르다. 병행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양국 군대는 상대방의 교전 규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각자의 국내 및 법적 교전 규칙을 준수할 수 있다.

4. 국내 정치 및 법적 제약

양국 정부는 완전히 다른 국내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미국의 경우, 별도의 미국 작전("에픽 퓨리")을 유지함으로써 행정부는 특정 전쟁권한 결의안에 따라 의회에 공습을 정당화할 수 있으며, 이를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방어 및 미군 물류 거점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사자의 포효' 작전은 주권적 이스라엘의 독자적 조치로 규정되어야 한다. 이는 국내 여론에 대해 이스라엘 국방군이 외국 초강대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국가 경계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음을 확신시키기 위함이다.

5. "추후" 철수 전략

분할 작전은 양국이 전쟁의 물리적 단계에서 서로 다른 시점에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이란의 원심분리기가 파괴되고 주요 미사일 격납고가 붕괴된 것이 확인되면 이스라엘의 주요 임무는 사실상 완료된다. 그러나 미국은 이후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아라비아 반도 전역의 지정학적 파장을 관리하며, 비행금지구역을 시행하고 이동식 발사대를 억제하는 등 장기적인 작전 존재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6. 작전 보안 및 정보 분할 관리

이중 지휘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양국은 가장 민감한 정보원 및 수집 방법을 강력히 보호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표적 선정은 이란 내부에 깊숙이 잠입한 모사드 요원과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적 정보(HUMINT)에 크게 의존한다. 한편 미국은 극비 등급의 신호정보(SIGINT)와 우주 기반 조기경보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작전을 분리함으로써 양측 모두 상대방 군사 기구에 자국의 지역별 스파이 네트워크, 작전 능력 또는 사이버전 도구를 완전히 노출할 필요가 없다.

7. 아랍 동맹국을 위한 합리적 부인 가능성

이는 분열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이유일 것이다.

미국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 걸프 국가들의 영공, 레이더 데이터, 물류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심각한 국내 정치적 민감성으로 인해 이들 아랍 정부들은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군사 공세에 적극 참여하거나 이를 용이하게 하는 모습이 절대 드러나서는 안 된다. 미국이 광범위한 지역 작전을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이라는 미국 주도 작전으로 규정함으로써, 아랍 동맹국들은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사자의 포효(Lion's Roar)' 작전에 가담하지 않으면서도 워싱턴을 지원할 수 있는 필요한 외교적 보호막과 합리적 부인 가능성을 확보하게 된다.

Edited By Tarun Mishra (from WION)

이스라엘은 지난 해 6월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타격하고 군 수뇌부를 일거에 제거한 작전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로 명명한 데 이어 ‘사자’를 작전명에 다시 등장시켰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라는 성경의 민수기 23장 24절 말씀을 작전명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사자는 고대 이스라엘 민족을 구성한 ‘열두 지파’ 중 왕국을 건설한 유다 지파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유다 지파는 오늘날 이스라엘을 구성하는 유대인 민족의 선조다. 토라속의 야아콥은 넷째 아들이자 유다 지파의 시조인 유다를 축복하며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창세기 49장 9절)라고 한 데서 사자가 유다 지파를 상징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X에서 이번 공격의 작전명을 ‘에픽 퓨리(Epic Fury· 장엄한 분노)‘로 소개했다. 미국은 지난해 지하 시설 파괴용 ’벙커버스터' 폭탄을 사용해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을 정밀 타격한 작전은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 한밤의 망치)‘로 명명했었다.

By Torah & Juda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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