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쓰니입니다.
저는 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5학년때 목줄, 입마개 없는 그 당시 150cm 쯤 되던 제 몸집만한 대형견이 달려들어 미친듯이 절 쫒아와 거의 물릴뻔 한적도 있었고요,
목줄이 있긴 했지만 엄청 큰 진돗개가 저에게 크게 짖어대며 달려들려고 한 적도 있었고,
무엇보다 작년 5학년때 물릴뻔한 엄청난 크기의 검은 대형견에게서 도망치다가 아스팔트에서 넘어져 살이 찢어져 병원에 갔었고 아직까지 흉터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사유로 인해서 개/강아지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개만 보면 미친듯이 떨리고 차마 발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길 지나다니다가 개 소리가 조금이라도 나면 소스라치게 놀라서 얼굴이 사색이 됩니다.
이렇듯 개 강아지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가 이걸 무시하시고, 할머니 집에 혼자 다녀오라고 합니다.
할머니집은 걸어서 10~15분이면 가는데요, 할머니집 옆에 앞서 말한 진돗개가 살고 있습니다. 개가 너무 무섭다고 말해도 그깟 개 뭐가 그리 무섭냐며 사실은 귀찮아서 그런것 아니냐며 저를 할머니 도와주러 할머니 집에도 안가는 나쁜 손녀로 말하십니다.
엄마가 할머니를 직접 도와주러 가시지 않는건 저희 할머니가 말이 많으시고 말이 잘 통하지 않는분이라 몇십년째 시달리신 저희 엄만 포기하신겁니다. 저는 할머니께 학원가야한다고 말하고 나오면 되니까 저보고 가라고 하신거구요.
이건 저희 엄마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