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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허세

쓰니 |2026.03.07 18:21
조회 315 |추천 0
예전에 옆집 언니가 약간 허세 잘부렸거든요
그중에 하나 기억 나는게 스타벅스예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고급 이미지측에 속했고
스타벅스 테이크이웃 컵 들고 다니면서
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언니는 언제 한번 스타벅스 가서 음료 사먹고
몇날 며칠 동안 테이크아웃 컵에 다른 음료수를
넣어서 먹으면서 여러번 돌려쓰며, 마치 지금
스벅 갔다온 척 하면서 허세를 부리곤 했습니다.

어느날은 옆집 아줌마랑 저희 엄마가 계모임 때문에
집 비우는 상황이었고, 저랑 언니랑 놀다가 오라고
각자 용돈 줬어요

그때도 언니는 집에서 맥심알커피를 타서는
얼음과 함께 스벅 테이크아웃 컵에 부어서는
이제 밖에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여기 저기 구경 하다가 걷고 있는데
언니가 급 멈추는 바람에 제가 언니랑 부딪혔는데
그바람에 스벅컵이 땅바닥에 떨어지고 찌그려졌습니다.
언니가 엄청 화내면서 제뺨을 때렸어요

언니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부딪혔잖아 라고 하니
스벅 물어 내라고 하더군요 .....
결국 제 용돈으로 스벅 갔는데 당시 제일 비싼 메뉴를
골랐어요..... 나 이거 부담 된다고 하니 너가 망가트린거
물어내야된잖아 이러면서 억지로 사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기억엔 4~5천원 사이였던거 같고
메뉴판에 새겨진 메뉴중엔 제일 비쌋었어요
이 일 계기로 언니랑 좀 거리를 두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인스타에 친구요청 들어와서 보니
그 언니 인거 같더라구요? 거의 25년전 알던사이고
멀어진지도 꽤됐고, 지금은 같은 동네도 아니거니와
지인으로 연결 되어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저를
찾아서 친구 요청을 한건지....

요청은 받아주지 않은 상타로 언니 인스타를
한번 염탐해보니 여전히 허세를 부리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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