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쨀아 어떡해 뭐 수정할까

사랑둥 |2026.03.07 22:06
조회 58 |추천 1
스물아홉, 강남구 국공립 어린이집의 1년 차 교사이자 유아교육 대학원생인 사랑둥이는 집 앞 7분 거리의 안온한 삶에 안주하는 대신 연보라색 형광펜으로 평안을 찾고 파란색 반짝이 형광펜으로 야망을 그리며 자신만의 거대한 인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기 시작한다. 31살에 두 번째 오피스텔 잔금을 치르고 월세 190만 원이라는 강력한 현금 흐름을 완성한 그녀는, 화려한 예식 대신 실속 있는 혼인신고로 평생의 조력자 쨀이와 결합하고는 32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유아교육 박사 학위와 영아전담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원장 자격증을 동시에 손에 쥐며 교육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34살에 일반어린이집 원장 자격까지 갖추며 완벽한 스펙을 완성한 사랑둥이는 삼성, 현대 대기업 어린이집 자소서를 거머쥐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의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거침없이 편입 준비에 돌입한다. 남편쨀이의 지지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의대 합격 후 35살에 소중한 외동아이를 출산해 엄마로서의 임상 데이터까지 확보한다. 여자아이일지 남자아이일지는 모름. 마침내 39살에 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랑둥이는 오전에는 미용 의사로 고수익을 올리고 오후에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강연을 다니는 독보적인 '갓생'의 서사를 완성하며 자신의 인생을 가장 똑똑하고 아름답게 경영하는 1%의 태양으로 거듭난다. 주 2회 클리닉에서 part time worker로 일하며 월 천만원을 버는 양육 전문가 육아 중심 mommy가 된 사랑둥.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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