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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의가 바르지만 예의가 바르지 않습니다.

오랑캐 |2026.03.08 14:30
조회 37 |추천 0
제목 그대로 저는 예의가 바르지만 예의가 바르지 않은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학창시절 강압적인 아버지의 강요로 운동선수가
되야했고 야구 축구 유도 검도 등등을 배우면서
감독이나 코치들한테 많이 맞았었고

고등학교땐 운동을 접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매일밤 단어시험을 봐서 못 외우면 못자거나
맞으면서 그렇게 컸습니다.

이런 저는 당연히 성격이 내성적으로 컸고

남들은 크리스마스네 신년이네 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닐때 저는 동네맛집이나 (성인이 된후)술집들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이런 제가 사회생활을 할때면 항상 하는 루틴이 있는데요..

초반에 사람을 만날땐 인사치레로 오가는 말들을 저는
씩씩하게 잘 합니다..그치만 몇마디 말이 오가면서
제 낮은 자존감과 과거의 경험들이 별로 없는것에서부터
나오는 그 침묵들로 인해 상대방이 저를 한순간에 별것 아닌
존재로 치부해버립니다.
결국엔 용기내서 사람들한테 다가가봤자 상처만 남고 끝나는
관계를 저는 무한반복하면서 인생을 버티고 있는데요..

이런 제가 찾아낸 해결책은 최대한 그들과 마주치지 말고
어쩌다 마주쳤을땐 그저 인사치레로 상냥하게 대화 몇마디
하자...였습니다.

그치만 상대방들은 이런 저를 보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는
머가지 없는 놈으로 치부하더군요..

제 과거도 모르면서 그저 머가지 없는 놈으로 치부하는
그 사람들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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