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톡방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잘못한건가 싶어 글 남겨요.
10개월 정도 톡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위로했었어요.
A:시모랑 사이 안좋음(시댁살이X) B:재혼 준비중
B: 미안하다 남친아 엄마 오래살까봐..
A: 솔직히 시모 돌아가시면 난 속 시원할 것 같아
B: 남친 엄마 고사 지내야 되나.. 반대할 사람 없어지고 남친이 나한테 더 의지하게 될 테니까
저번부터 이런말들을 했지만 전 그냥 대답 안하고 넘겼어요
이번이 3번째라 이건 아닌거 같아서 말했습니다
B의 재혼에 대해 셋이 대화하는 도중
A: (남친엄마) 돌아가시기 기다려야 되나
나: 에이.. 그래도 돌아가시는건 좀..
A: 저번에 B도 그렇게 말했어
B: 맞아 내가 그런말했었지
그러길래 도저히 아니다 싶어 이번엔 말했습니다.
나:아무리 그래도 사랑하는 남친 부모님인데 그런 마음은 가지지 말자. 그런 마음가지면 자신한테 돌아온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
A: 나한테 돌아온다 이런말은 하지마.
진지빨지마 그냥 하는말이다. 답답하네. 너가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앞으로 속 다 못 털어놔. 글쓴아 너나 잘해.
B: 그냥 우리끼리 농담하는 거지, 내가 어디 나가서 이런 말 하겠냐? 둘다 내생각해서 말하는거 안다.
나: 난 남편이 내 가족 죽길바라면 너무 충격적일거 같은데
A: 너는 시부모님한테 사랑받으니까 배 부르다는 느낌이야 너도 투덜되잖아
우리가 진심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답답하니까 하는 말이잖아
나: 시모 돌아가시면 속시원하다 말한게 찔려서 그럼?
A: 아닌데 농담으로 말한건데 그냥 넘어가지 왜 가르치려하냐, 넌 참 객관화가 안되어있다, 계속 말하면 기분 더러우니 그만 말한다
나: ? 채팅 꼭 다시 읽어봐
그러자 A가 저를 톡방에서 강퇴시켰습니다
전부터 둘이서 시어머님, 남친 엄마의 불행을 말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한건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냥 전처럼 넘어갔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