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가정폭력 속에서 자랐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따뜻한 말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릴 적부터 폭력이 심했습니다.저희는 엄마를 말리고 칼들고 폭력하는 아빠를 말리고 칼 숨기기는게 일상 이였고 말린다고 이유로 저희도 많이맞았어요.
저희는 많이 어렸구요 무서워서 옆집분께 맨발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너무 시골이고 옛날이라 경찰신고 까지한적이 없었고 저희도 무서웠어요 할머니께서 여러 번 병원에 입원시키셨던 기억이 나요. 퇴원후 항상 와서 왜 입원시켰냐 할머니까지 때리셨거든요. 어렸지만 그 장면들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시던 모습도요.
그때 할머니께서 미신이든 굿이든 어떻게든 상황을 바꿔보려고 돈을 쓰셨던 것도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최근에 엄마가 다시 연락을 해오셔서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소처럼 대하시는데, 제부는 기분나쁠지몰라도 아빠 이야기가 나오면 그래도 너희 아빠가 술먹으면 그런거아니깐 이해해야 하지 않냐, 죽어야 끝난다라는 말을 하십니다.
저도 이제 너무 지칩니다.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https://m.pann.nate.com/talk/3752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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