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천시청 제공
[배석환 기자]=이천시가 오는 2026년 개최될 제13회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 도시로 낙점되며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2월, 한국도자재단의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및 주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1억 원 규모의 출연계획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출연은 「지방재정법」 및 「이천시 한국도자재단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13회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26년 9월 17일 이천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천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공모전 시상식뿐만 아니라 주제전, 포럼,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학술 행사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국제도자워크숍과 레지던시 등 창작교류 행사를 비롯해 지역도자마켓, 야외플리마켓, 키즈비엔날레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도자 작가와 예술 관계자, 언론이 대거 이천을 방문함에 따라 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이와 연계된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광역 단위 문화행사인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지역 도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도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천이 세계적인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2001년 제1회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자 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