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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지잡이어도 대학은 나와야되는듯

ㅇㅇ |2026.03.31 01:25
조회 227 |추천 1
일단 나는 지잡문과나왔는데 대학교 다니다 중간에 가족 사업 망해서 빚이 몇억생기고 순식간에 쫄딱 망했음
그렇게 아파트도 외제차도 다 팔고 4인가족이서 투룸들어가서 차도없이 그렇게 거지꼴로 살면서도
어찌저찌 고졸하고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꾸역꾸역 대학졸업은 했음
주6,7일 알바 병행하면서라도..

이 과정에서 내가 뼈저리게 느낀건 확실히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고졸보다 지잡대가 훨씬 낫다는거임 특히 평균 4,5등급 정도 지잡대까지는
의외로 인식이 생각한거보다 나쁘지않음. 나는 뭐 알바할때 음식점도 해보고 방학은 공장도 들어가보고 피시방도 해보고 편의점도 해보고 학원알바같은것도 해보고 걍 별걸 다 해봤는데
지잡이라도 휴학생입니다~ 하면 그냥 그렇구나 함. 적어도 일단 사회에서 요구하는 평균치 안에는 들수있음.
특히 지방애들이라면 지잡대 가는거 딱히 부끄러워하지마셈
어차피 그 지방은 그 지잡대가 대학 평균이라 아무도 뭐라안함.
학교공부 열심히하라고 하지
그리고 내가 사회나가서 느낀건 생각보다 고졸이나 전문대 출신이 굉장히 많다는거임. 의외로 4년제 타이틀만 있어도
딱히 학력으로 자존감 깎일일은 없음. 나 알바하면서 만난 사람들만 봐도 고졸 전문대 생각보다 진짜 많음.

그리고 최대한 돈이 되고 경력이 되는 쪽으로
20년 넘는 인생살면서 그나마 가장 자기가 잘했던 분야에만 몰빵 투자를 하는게 좋음
우선 공대생의
경우라면 수학이나 과학은 잘할테니 그 장점을 무조건 살려서
관련 자격증을 따고 어떻게든 수학 과학 능력을 미친듯이 키우셈. 그러면 대학이름이 좀 꾸져도 기사자격증 막 세네개씩 땄다 하면 사람들이 널 보는 눈이 달라짐.

반대로 나같이 지잡문과다? 솔직히 너네는 수학을 개못해서
아마 지잡에 왔을 확률이 높은데
우선 집이 좀 산다면 전문직에 도전하는것도 있고
이건 좀 그렇고 집이 그닥 못산다하면 걍 공시에 도전하는 방법도 있음. 솔직히 어디가서 공무원이라 하면 나름 대기업 공기업 다음으로 인식 좋고 안꿀리는건 사실임.
저 공무원입니다~ 하면 아무도 니 대학 안물어봄.
아 그냥 공무원 분이시구나~ 하지

아니면 문과인데 뭐 딱히 아직 하고싶은게 없다?
하면 그나마 학교다니면서 영어를 미친듯이 파셈
나는 지잡에 갔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인생에서 공부로 잘하던게 영어2등급이었어서 우선 대학가자마자 토익에만 투자를 했음
그리고 경제관련 금융관련 책같은거 서점에서 볼수있으니까
시간날때마다 그런거 가끔씩 들러서 읽으셈 경제관념 기를수있고 독해력도 향상됨
할수있으면 신문 같은것도 꾸준히보고 하다못해 소설책이라도 읽든가 해서 어떻게든 국어 독해능력을 꾸준히
키우셈. 문과가 살 길은 수학을 포기했으니 무조건 언어밖에없음

나는 이렇게 지잡문과에 가서 (애초에 수학을 드럽게못해서 재수는 내길이 아니라고 판단함) 내 주제를 알고 내 인생의 희망은 영어 국어밖에 없다 해서 알바뛰면서도 계속 토익공부하고 남는 시간은 신문이라도 줏어다 보고 고딩때 공부했던 비문학 수능 책 다시 꺼내서 거기있는 지문도 다시읽어보고 그랬음.
솔직히 영어만 좀 잘해도 어디가서 무시는 안당하더라.
수능 2~3등급에 토익 800점대 정도만 따둬도 채점조교나
중고등 가르치는 동네학원에선 보조교사로도 뽑아줌

그래도 영어는 좀 잘해서 학원 알바같은거 한다고 하면 대학이 별로여도 사람들이 날 보는눈이 달라지고 나름 인정해주더라
진짜 생각보다 사회평균은 낮으니까 대학가서 열심히만 살면됨 본인 능력껏 최대한
그리고 중소 무시하는데 그냥 자격증 어케든 학교에서 따라는거라도 따서 중소라도 들어가서 월 200,300이라도 받으면 다행이지
알바 구인해보면 알겠지만 고졸로 할 수 있는 일은 보통 몸쓰는 알바나 공장직뿐임 몸이 튼튼하면 그런거 하는게 대학나오는거보다 나을수도있지만
대신 진짜 몸이 튼튼해야됨.

내가 몸쓰는것도 해봐서 아는데 몸약한 사람이 몸쓰는 일 하는거만큼 서러운것도 없다. 중소가 뭐 노동환경이 열악 어쩌고 하는데 공장만할까. 좀 그지같아도 상사 비위 좀 맞추고 앉아서 그나마 짱구굴리는게 나음 내가 학원 알바 하면서부터 느낀것임.
그리고 사람들 생각보다 단순해서 그냥 어느정도 눈치껏 굴고 상사한테 선만 안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면서 가끔 사회생활 멘트 한번 날려주면 어디가서 막 밉상이라고 찍힐 일은 없음

글고 중소가 그래도 그나마 공장이나 알바보단 더 나은 경력으로도 인정되고. 직장다니는중에 자기계발도 하면서 계속 경력쌓고 하면 이직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어디가서 걍 회사원이라 하면 적어도 제 밥그릇 1인분은 하고사는구나 하지 누가 한심하게 보겠냐 제발 고졸은 하지말자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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